삼성 박해민 ‘60도루’…KBO 5년만 나온 기록

입력 2015.10.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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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25·삼성 라이온즈)이 60도루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2010년 이후 5년 만에 나온 60도루다.

박해민은 3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 9회초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야마이코 나바로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넥센 포수 박동원은 송구를 하지 못했다.

이미 삼성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종전 2014년 김상수 53도루)을 넘어선 박해민은 이후 꾸준히 도루를 추가했고, 팀의 143번째 경기에서 60도루를 채웠다.

올 시즌 도루왕을 사실상 예약한 상황이다.

박해민은 2010년 이대형(66도루), 김주찬(65도루) 이후 5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에 60도루 시대를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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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박해민 ‘60도루’…KBO 5년만 나온 기록
    • 입력 2015-10-03 16:45:42
    연합뉴스
박해민(25·삼성 라이온즈)이 60도루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2010년 이후 5년 만에 나온 60도루다. 박해민은 3일 서울시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 9회초 2사 3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야마이코 나바로의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넥센 포수 박동원은 송구를 하지 못했다. 이미 삼성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도루 기록(종전 2014년 김상수 53도루)을 넘어선 박해민은 이후 꾸준히 도루를 추가했고, 팀의 143번째 경기에서 60도루를 채웠다. 올 시즌 도루왕을 사실상 예약한 상황이다. 박해민은 2010년 이대형(66도루), 김주찬(65도루) 이후 5년 만에 한국프로야구에 60도루 시대를 다시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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