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상 최초 5연속 정규리그 우승 금자탑

프로야구 삼성이 사상 처음으로 5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원정 경기에서 박석민의 결승타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올 시즌 87승 56패를 기록한 삼성은 같은 시간 문학구장에서 2위 NC가 SK에 패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5연속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에 부임한 2011년부터 5년 연속 팀을 정규리그 1위에 올리는 지도력을 다시한번 발휘했습니다.

SK가 NC를 4대 3으로 이긴 반면 기아가 두산에 9대 7로 지면서 SK의 5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SK는 기아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벌려 기아가 남은 3경기에서 한번만 지더라도 5위를 차지합니다.

한화는 케이티에 4대 1로 져 8연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