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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권총 탈취범 밤샘 조사…“계획 범죄 무게”
입력 2015.10.04 (05:00) 수정 2015.10.04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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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부산의 한 실탄사격장에서 총기를 탈취했다 붙잡힌 홍모씨에 대해 경찰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자살하기 위해서였다는 홍씨의 말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실탄사격장에서 여주인을 흉기를 찌르고 총기를 탈취했던 29살 홍 모씨는 사업이 실패해 자살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자살하려 했다는데 맞습니까?)네"

하지만 경찰은 자살보다 다른 이유가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홍씨가 사격장에서 권총과 함께 실탄을 19발이나 빼앗았고, 범행 이후 입었던 옷을 바꿔입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했다는 점이 먼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이틀 전 사격장을 미리 방문해 도주로 등을 파악했고, 사격장 신상기록부에 가짜 정보를 썼다는 점도 자살 기도자가 보인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흥우(부산진경찰서장) : "우선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사전에 와서 도주로를 염탐한 점과 가명을 쓴 점, 그런 것으로 봐서 고의성이 충분히 있고 다른 목적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 홍씨의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가족을 비롯해, 함께 사업을 하려했던 동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 경찰, 권총 탈취범 밤샘 조사…“계획 범죄 무게”
    • 입력 2015-10-04 05:02:16
    • 수정2015-10-04 06:27:23
<앵커 멘트>

어제, 부산의 한 실탄사격장에서 총기를 탈취했다 붙잡힌 홍모씨에 대해 경찰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자살하기 위해서였다는 홍씨의 말에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범행 동기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실탄사격장에서 여주인을 흉기를 찌르고 총기를 탈취했던 29살 홍 모씨는 사업이 실패해 자살하려 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자살하려 했다는데 맞습니까?)네"

하지만 경찰은 자살보다 다른 이유가 있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홍씨가 사격장에서 권총과 함께 실탄을 19발이나 빼앗았고, 범행 이후 입었던 옷을 바꿔입어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려했다는 점이 먼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이틀 전 사격장을 미리 방문해 도주로 등을 파악했고, 사격장 신상기록부에 가짜 정보를 썼다는 점도 자살 기도자가 보인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흥우(부산진경찰서장) : "우선 자살을 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사전에 와서 도주로를 염탐한 점과 가명을 쓴 점, 그런 것으로 봐서 고의성이 충분히 있고 다른 목적이 있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 전 홍씨의 통화내역을 분석하는 한편, 가족을 비롯해, 함께 사업을 하려했던 동업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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