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지방까지 달려가 佛 총리 극진 대접…안보리 지지 표명 얻어

입력 2015.10.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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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주말에 지방까지 달려가 발스 프랑스 총리와 만찬을 갖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주말인 어제, 신칸센으로 교토로 가 영빈관에서 발스 프랑스 총리와 만찬을 함께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발스 총리는 오늘 교토에서 열리는 '과학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국제 포럼'에 참석한 뒤 내일 도쿄에서 정식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가 대통령제 국가인 프랑스의 정상이 아닌 총리를 위해 주말에 지방에서 만찬을 가진 것은 이례적인 의전으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습니다.

발스 총리는 차기 프랑스 대통령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도 꼽힙니다.

일본 언론은 발스 총리가 아베 총리와의 만찬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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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지방까지 달려가 佛 총리 극진 대접…안보리 지지 표명 얻어
    • 입력 2015-10-04 09:44:09
    국제
아베 일본 총리가 주말에 지방까지 달려가 발스 프랑스 총리와 만찬을 갖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아베 총리가 주말인 어제, 신칸센으로 교토로 가 영빈관에서 발스 프랑스 총리와 만찬을 함께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베 총리와 발스 총리는 오늘 교토에서 열리는 '과학과 인류의 미래에 관한 국제 포럼'에 참석한 뒤 내일 도쿄에서 정식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베 총리가 대통령제 국가인 프랑스의 정상이 아닌 총리를 위해 주말에 지방에서 만찬을 가진 것은 이례적인 의전으로 해석됩니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상임이사국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의 지지를 얻기 위한 행보로 보고 있습니다. 발스 총리는 차기 프랑스 대통령 유력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도 꼽힙니다. 일본 언론은 발스 총리가 아베 총리와의 만찬에서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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