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9월 주택담보대출 5년 만에 최대 폭 증가

은행권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대 은행의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31조 8천여 억 원으로 8월 말 잔액보다 3조 9천여 억원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0년 이후 9월 증가분으로는 최대치입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0월이 이사철이어서 주택담보대출이 더 늘어나는 데다 매매와 전세 가격이 계속 상승세여서 당분간 주택담보대출 증가 현상이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