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유기농 식품을 만들어 비싼 가격에 팔아 온 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무항생제 인증을 받지 않은 장어 등을 친환경 식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 등으로 친환경 식품 제조 판매 업체 7곳과 업체 대표이사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떡을 재포장해 판매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한 장어를 무항생제 장어라고 허위 광고를 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다슬기 음료를 제조해 판매한 업체는 2년 6개월 동안 품질검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아 음료에서 검출된 세균수가 허용기준치인 ㎖당 100보다 80배나 많은 ㎖당 8000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친환경 식품만을 취급해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유통식품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무항생제 인증을 받지 않은 장어 등을 친환경 식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 등으로 친환경 식품 제조 판매 업체 7곳과 업체 대표이사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떡을 재포장해 판매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한 장어를 무항생제 장어라고 허위 광고를 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다슬기 음료를 제조해 판매한 업체는 2년 6개월 동안 품질검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아 음료에서 검출된 세균수가 허용기준치인 ㎖당 100보다 80배나 많은 ㎖당 8000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친환경 식품만을 취급해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유통식품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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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기한 경과·엉터리 인증…친환경 식품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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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4 10:10:36
불량 유기농 식품을 만들어 비싼 가격에 팔아 온 업체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무항생제 인증을 받지 않은 장어 등을 친환경 식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 등으로 친환경 식품 제조 판매 업체 7곳과 업체 대표이사 등 14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유통기한이 지난 떡을 재포장해 판매하거나, 항생제를 사용한 장어를 무항생제 장어라고 허위 광고를 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 가운데 다슬기 음료를 제조해 판매한 업체는 2년 6개월 동안 품질검사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아 음료에서 검출된 세균수가 허용기준치인 ㎖당 100보다 80배나 많은 ㎖당 8000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친환경 식품만을 취급해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 유통식품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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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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