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신 전 총리 측, ‘방콕 테러’ 현상금 2억 2천만 원 전달

입력 2015.10.0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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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태국에서 일어난 도심 테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탁신 전 총리 측이 범인 현상금으로 내걸었던 7백만 바트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탁신 전 총리의 아들인 판통태가 경찰에 현상금 7백만 바트, 우리 돈 2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판통태는 5백만 바트는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에, 2백만 바트는 경찰에 정보를 제공한 민간인에게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방콕 시내의 에라완 사원에서 폭탄이 폭발해 20여 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태국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친 탁신 진영과 관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탁신 전 총리 측은 경찰 수사 발표에 모순점이 많다며, 테러 개입설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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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신 전 총리 측, ‘방콕 테러’ 현상금 2억 2천만 원 전달
    • 입력 2015-10-04 11:30:53
    국제
지난 8월 태국에서 일어난 도심 테러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탁신 전 총리 측이 범인 현상금으로 내걸었던 7백만 바트를 경찰에 전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탁신 전 총리의 아들인 판통태가 경찰에 현상금 7백만 바트, 우리 돈 2억2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사실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판통태는 5백만 바트는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에, 2백만 바트는 경찰에 정보를 제공한 민간인에게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방콕 시내의 에라완 사원에서 폭탄이 폭발해 20여 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태국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체포하고 이들 가운데 일부는 친 탁신 진영과 관련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탁신 전 총리 측은 경찰 수사 발표에 모순점이 많다며, 테러 개입설을 전면 부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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