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부유층 자녀들, 돈 내고 군 복무 사실상 면제”

입력 2015.10.0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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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부유층 자제들이 돈을 내고 군 복무를 사실상 면제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과 인민보안부의 일부 병사들이 뇌물을 주고 '후방 사업'을 이유로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자택 병사'로 통하는데, 한달에 쌀 100킬로그램 값에 해당하는 미화 50달러를 내면 복무 면제가 가능하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부유층 자녀들은 준전시나, 큰 행사가 있으면 집에 있다가 부대에 복귀하는데, 그러고도 노동당 입당과 대학 추천을 가장 먼저 받아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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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부유층 자녀들, 돈 내고 군 복무 사실상 면제”
    • 입력 2015-10-04 13:51:36
    정치
북한의 부유층 자제들이 돈을 내고 군 복무를 사실상 면제받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중국의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과 인민보안부의 일부 병사들이 뇌물을 주고 '후방 사업'을 이유로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자택 병사'로 통하는데, 한달에 쌀 100킬로그램 값에 해당하는 미화 50달러를 내면 복무 면제가 가능하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또, 부유층 자녀들은 준전시나, 큰 행사가 있으면 집에 있다가 부대에 복귀하는데, 그러고도 노동당 입당과 대학 추천을 가장 먼저 받아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방송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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