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수면장애 왜 10%나 급증했나?

입력 2015.10.04 (14:01) 수정 2015.10.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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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으며, 육아나 직장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30대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수면장애 환자는 41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35만8천 명보다 5만7천 명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 7.6%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환자는 24만7천 명으로 남성 환자 16만8천 명의 1.5배에 달했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30대는 연평균 9.3%씩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여성 환자는 연평균 10.4%씩 증가해 평균 증가율 6.4%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습니다.

수면장애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리듬이 흐트러진 상태, 충분히 잠을 자고도 낮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등을 말하며, 불면증과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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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 수면장애 왜 10%나 급증했나?
    • 입력 2015-10-04 14:01:28
    • 수정2015-10-04 15:20:07
    생활·건강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으며, 육아나 직장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30대 여성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수면장애 환자는 41만5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35만8천 명보다 5만7천 명 증가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 7.6%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환자는 24만7천 명으로 남성 환자 16만8천 명의 1.5배에 달했습니다.

연령 별로 보면 30대는 연평균 9.3%씩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여성 환자는 연평균 10.4%씩 증가해 평균 증가율 6.4%보다 증가폭이 훨씬 컸습니다.

수면장애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수면리듬이 흐트러진 상태, 충분히 잠을 자고도 낮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 등을 말하며, 불면증과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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