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 핸드볼, 브라질에 2점 차 진땀승

입력 2015.10.0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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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핸드볼 대표팀(이하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2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4일 상주시 1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은호와 김동철이 나란히 7골씩 터트리는 활약 속에 브라질을 30-28로 이겼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비해 국가대표 전력으로 팀을 꾸린 브라질을 맞아 한국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치면서 16-14로 근소하게 앞섰다.

한국은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는 혈투를 펼쳤고, 후반 종료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28-28의 평행선을 이어갔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것은 이은호였다. 이은호는 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29-28을 만드는 결승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책임지면서 30-28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영신 감독은 "브라질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시소게임을 이어간 힘겹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며 "같은 조에 포함된 오만과 이집트도 사실상 국가대표 전력이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4강 진출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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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군인체육 핸드볼, 브라질에 2점 차 진땀승
    • 입력 2015-10-04 16:29:18
    연합뉴스
국군체육부대 핸드볼 대표팀(이하 한국)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브라질에 2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한국은 4일 상주시 1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핸드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이은호와 김동철이 나란히 7골씩 터트리는 활약 속에 브라질을 30-28로 이겼다.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대비해 국가대표 전력으로 팀을 꾸린 브라질을 맞아 한국은 전반전부터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치면서 16-14로 근소하게 앞섰다. 한국은 후반에도 한 골씩 주고받는 혈투를 펼쳤고, 후반 종료 5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28-28의 평행선을 이어갔다. 이때 해결사로 나선 것은 이은호였다. 이은호는 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29-28을 만드는 결승골에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까지 책임지면서 30-28 승리의 주역이 됐다. 조영신 감독은 "브라질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시소게임을 이어간 힘겹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다"며 "같은 조에 포함된 오만과 이집트도 사실상 국가대표 전력이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4강 진출의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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