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후보자 “당일까지 北 소행 알지 못했다”

입력 2015.10.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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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이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된 날 골프를 쳤다는 김광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당시까지 북한의 도발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참 후보자 측은 오늘 입장자료를 통해, 8월 9일까지는 지뢰사고가 북한의 도발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북한 도발임을 인지한 시점은 이튿날인 10일 오전 9시 5분 합동참모본부의 대북경고 성명에 따른 군사대비지침을 수령한 시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합참은 이와 관련해 작전 보안 유지를 위해 1, 3야전군에는 8월 5일 DMZ 작전지침을 하달했지만 추가 도발 징후가 없었기 때문에 이순진 후보자가 근무하던 대구 지역의 제2작전사령부에는 10일 이전까지 전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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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진 후보자 “당일까지 北 소행 알지 못했다”
    • 입력 2015-10-04 17:31:29
    정치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가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이 북한의 소행으로 확인된 날 골프를 쳤다는 김광진 의원의 주장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당시까지 북한의 도발이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합참 후보자 측은 오늘 입장자료를 통해, 8월 9일까지는 지뢰사고가 북한의 도발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북한 도발임을 인지한 시점은 이튿날인 10일 오전 9시 5분 합동참모본부의 대북경고 성명에 따른 군사대비지침을 수령한 시점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합참은 이와 관련해 작전 보안 유지를 위해 1, 3야전군에는 8월 5일 DMZ 작전지침을 하달했지만 추가 도발 징후가 없었기 때문에 이순진 후보자가 근무하던 대구 지역의 제2작전사령부에는 10일 이전까지 전파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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