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진 “北, 10·11월 핵·미사일·함정공격 가능성”

입력 2015.10.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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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는 북한이 이번달과 다음달 중에 4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함정 공격, 사이버테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예상되는 도발 시점은 노동당 설립 70주년 전후와 11월까지의 꽃게 성어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성이 큰 도발 유형에 대해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 북방한계선 이남 해상 사격이나 우리 함정에 대한 공격 시도, 민간 부양풍선에 대한 조준 사격 등의 차례로 예상했습니다.

또 북한의 사이버공격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등도 가능하다며,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운용해 도발 징후를 감시해 기습을 차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사업차질 시 공군의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며, 적기 전력화를 추진하되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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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진 “北, 10·11월 핵·미사일·함정공격 가능성”
    • 입력 2015-10-04 20:54:25
    정치
이순진 합참의장 후보자는 북한이 이번달과 다음달 중에 4차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함정 공격, 사이버테러 등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감시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예상되는 도발 시점은 노동당 설립 70주년 전후와 11월까지의 꽃게 성어기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능성이 큰 도발 유형에 대해 핵실험·장거리 미사일 발사, 북방한계선 이남 해상 사격이나 우리 함정에 대한 공격 시도, 민간 부양풍선에 대한 조준 사격 등의 차례로 예상했습니다. 또 북한의 사이버공격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교란 등도 가능하다며, 한미 연합 감시자산을 운용해 도발 징후를 감시해 기습을 차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형 전투기 개발 사업과 관련해선 사업차질 시 공군의 전력 공백이 우려된다며, 적기 전력화를 추진하되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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