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중성지방 수치 낮춘다…심혈관질환 예방
입력 2015.10.05 (06:36)
수정 2015.10.0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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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산균이 장 건강 뿐 아니라 몸에 중성 지방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도 매일 아침 요구르트를 한개 씩 마십니다.
<인터뷰> 정유정(서울 동대문구) : "장 건강에 좋다고 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침 대용으로 챙겨먹는 편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20%가량 떨어졌습니다.
유산균을 두 달 이상 섭취하면 혈압이 4 정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지방을 없애는 단백질에 영향을 줘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산균을 먹어도 대부분 위산에 의해 죽어버리고 20%정도만 장에 도달합니다.
결국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100억 마리 가량 섭취해야 합니다.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하루에 100그램 씩은 먹어야 필요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걱정된다면 요구르트가 대안입니다.
하지만,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열량이 100kcal가 넘는 만큼 하루 한 개가 적당합니다.
또 유산균 함량은 많고 열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산균이 장 건강 뿐 아니라 몸에 중성 지방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도 매일 아침 요구르트를 한개 씩 마십니다.
<인터뷰> 정유정(서울 동대문구) : "장 건강에 좋다고 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침 대용으로 챙겨먹는 편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20%가량 떨어졌습니다.
유산균을 두 달 이상 섭취하면 혈압이 4 정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지방을 없애는 단백질에 영향을 줘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산균을 먹어도 대부분 위산에 의해 죽어버리고 20%정도만 장에 도달합니다.
결국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100억 마리 가량 섭취해야 합니다.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하루에 100그램 씩은 먹어야 필요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걱정된다면 요구르트가 대안입니다.
하지만,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열량이 100kcal가 넘는 만큼 하루 한 개가 적당합니다.
또 유산균 함량은 많고 열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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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균 중성지방 수치 낮춘다…심혈관질환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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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5 06:37:21
- 수정2015-10-05 09: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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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산균이 장 건강 뿐 아니라 몸에 중성 지방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도 매일 아침 요구르트를 한개 씩 마십니다.
<인터뷰> 정유정(서울 동대문구) : "장 건강에 좋다고 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침 대용으로 챙겨먹는 편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20%가량 떨어졌습니다.
유산균을 두 달 이상 섭취하면 혈압이 4 정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지방을 없애는 단백질에 영향을 줘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산균을 먹어도 대부분 위산에 의해 죽어버리고 20%정도만 장에 도달합니다.
결국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100억 마리 가량 섭취해야 합니다.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하루에 100그램 씩은 먹어야 필요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걱정된다면 요구르트가 대안입니다.
하지만,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열량이 100kcal가 넘는 만큼 하루 한 개가 적당합니다.
또 유산균 함량은 많고 열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유산균이 장 건강 뿐 아니라 몸에 중성 지방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산균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 20대 여성도 매일 아침 요구르트를 한개 씩 마십니다.
<인터뷰> 정유정(서울 동대문구) : "장 건강에 좋다고 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아침 대용으로 챙겨먹는 편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성인 120명을 대상으로 4개월간 유산균을 섭취하게 한 결과, 중성지방 수치가 20%가량 떨어졌습니다.
유산균을 두 달 이상 섭취하면 혈압이 4 정도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유산균에서 나오는 어떤 물질이 지방을 없애는 단백질에 영향을 줘 중성지방을 낮추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유산균을 먹어도 대부분 위산에 의해 죽어버리고 20%정도만 장에 도달합니다.
결국 효과를 보려면 하루에 100억 마리 가량 섭취해야 합니다.
김치나 된장 같은 발효식품을 하루에 100그램 씩은 먹어야 필요한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염분이 걱정된다면 요구르트가 대안입니다.
하지만, 유산균 제품은 대부분 열량이 100kcal가 넘는 만큼 하루 한 개가 적당합니다.
또 유산균 함량은 많고 열량이 낮은 제품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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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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