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로켓 발사 대신 당 창건 경축 행사 집중
입력 2015.10.06 (21:36)
수정 2015.10.0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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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을 나흘 앞두고,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로켓 발사 대신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첨단 무기들을 선보여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백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유람선 '무지개호'가 대동강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 "정말 고급 호텔보다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황홀하고 어디에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평양 시내에서는 횃불 모형을 든 학생들의 행진 연습이 한창입니다.
백두산 발전소에 이어 미래과학자 거리와 백화점 격인 창광상점이 완공됐고, 과학기술전당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모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선전되고 있습니다.
<녹취> "인공지구위성이 대지를 박차고..."
북한 TV는 이례적으로 3차례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의 역사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나흘 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는 로켓 발사 대신 경축 행사에 집중할 거란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열병식에서는 지난 5월 시험 발사한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과 이동식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신무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모든 역량들을 총동원해서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김정은 시대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측면에서 열병식에 (신무기를)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에어쇼와 매스 게임 등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등이 총출동한 대규모 축하 공연도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을 나흘 앞두고,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로켓 발사 대신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첨단 무기들을 선보여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백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유람선 '무지개호'가 대동강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 "정말 고급 호텔보다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황홀하고 어디에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평양 시내에서는 횃불 모형을 든 학생들의 행진 연습이 한창입니다.
백두산 발전소에 이어 미래과학자 거리와 백화점 격인 창광상점이 완공됐고, 과학기술전당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모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선전되고 있습니다.
<녹취> "인공지구위성이 대지를 박차고..."
북한 TV는 이례적으로 3차례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의 역사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나흘 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는 로켓 발사 대신 경축 행사에 집중할 거란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열병식에서는 지난 5월 시험 발사한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과 이동식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신무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모든 역량들을 총동원해서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김정은 시대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측면에서 열병식에 (신무기를)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에어쇼와 매스 게임 등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등이 총출동한 대규모 축하 공연도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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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로켓 발사 대신 당 창건 경축 행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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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6 21:37:06
- 수정2015-10-06 21:48:32
<앵커 멘트>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을 나흘 앞두고,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로켓 발사 대신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첨단 무기들을 선보여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백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유람선 '무지개호'가 대동강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 "정말 고급 호텔보다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황홀하고 어디에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평양 시내에서는 횃불 모형을 든 학생들의 행진 연습이 한창입니다.
백두산 발전소에 이어 미래과학자 거리와 백화점 격인 창광상점이 완공됐고, 과학기술전당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모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선전되고 있습니다.
<녹취> "인공지구위성이 대지를 박차고..."
북한 TV는 이례적으로 3차례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의 역사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나흘 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는 로켓 발사 대신 경축 행사에 집중할 거란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열병식에서는 지난 5월 시험 발사한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과 이동식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신무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모든 역량들을 총동원해서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김정은 시대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측면에서 열병식에 (신무기를)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에어쇼와 매스 게임 등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등이 총출동한 대규모 축하 공연도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이 당 창건 70주년을 나흘 앞두고, 축제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당초 우려와는 달리, 로켓 발사 대신 공연 등 화려한 볼거리와, 첨단 무기들을 선보여 군사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은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천2백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유람선 '무지개호'가 대동강에서 본격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 평양 시민 : "정말 고급 호텔보다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황홀하고 어디에도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
평양 시내에서는 횃불 모형을 든 학생들의 행진 연습이 한창입니다.
백두산 발전소에 이어 미래과학자 거리와 백화점 격인 창광상점이 완공됐고, 과학기술전당 등의 공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모두 김정은 제1위원장의 치적으로 선전되고 있습니다.
<녹취> "인공지구위성이 대지를 박차고..."
북한 TV는 이례적으로 3차례의 핵실험과 로켓 발사의 역사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나흘 뒤 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에는 로켓 발사 대신 경축 행사에 집중할 거란 게 정부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최대 규모로 예상되는 열병식에서는 지난 5월 시험 발사한 SLBM,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과 이동식 대륙 간 탄도미사일 등 신무기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조봉현(IBK 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모든 역량들을 총동원해서 대외적으로 알림으로써 김정은 시대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측면에서 열병식에 (신무기를) 총동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밖에 에어쇼와 매스 게임 등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모란봉악단, 청봉악단 등이 총출동한 대규모 축하 공연도 예고됐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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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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