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대 핵무기 22개 분량 핵물질 보유 가능성”

입력 2015.10.08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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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최대 핵무기 22개 분량의 핵 물질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 연구소는 북한이 보유중인 우라늄과 플루토늄 양이 핵무기 15∼22개 분량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지난 2013년 핵실험 때 플루토늄을 사용했다면 분리된 플루토늄이 30~34 kg 남았을 것이고, 원심분리시설 2곳을 운영한다고 가정할 때 농축우라늄 약 240 kg, 한 곳만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100kg을 갖게 됐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연구소는 또 실제 핵무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통상 핵무기 1개 분량의 핵 물질보다 40% 정도를 더 사용하게 된다며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북한이 지난해 말 보유했을 핵무기는 10~16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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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8 04:25:39
    국제
북한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최대 핵무기 22개 분량의 핵 물질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미국 정책연구기관 과학국제안보 연구소는 북한이 보유중인 우라늄과 플루토늄 양이 핵무기 15∼22개 분량일 것이라고 추산했습니다. 지난 2013년 핵실험 때 플루토늄을 사용했다면 분리된 플루토늄이 30~34 kg 남았을 것이고, 원심분리시설 2곳을 운영한다고 가정할 때 농축우라늄 약 240 kg, 한 곳만 운영한다고 가정하면 100kg을 갖게 됐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연구소는 또 실제 핵무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통상 핵무기 1개 분량의 핵 물질보다 40% 정도를 더 사용하게 된다며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북한이 지난해 말 보유했을 핵무기는 10~16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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