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마션’ 외

<앵커 멘트>

최근 몇 년 동안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한 공상 과학 영화가 큰 인기를 끌었죠.

영화 '그래비티'와 '인터스텔라'를 잇는 색다른 우주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이번 무대는 화성입니다.

개봉 영화 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성 탐사 도중 사고를 당해 홀로 남겨진 식물학자 마크 와트니.

자신의 지식을 총동원해 화성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과학 기술을 활용해 난관을 헤쳐 나가는 과정에 유쾌한 유머도 섞어 흡인력 강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경이로운 우주의 풍경이나 액션을 보여주는 대신 잔잔한 긍정의 힘을 그려냈습니다.

배우 맷 데이먼은 낙천적인 성격과 생존력을 겸비한 우주인으로 완변하게 변신했습니다.

대형 법률 회사의 잘 나가는 변호사인 변호성.

탐탁지 않게 맡게 된 의문의 살인 사건에 다가갈수록 미궁에 빠져듭니다,

돈 냄새만 좇던 변호사가 정의의 가치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액션 스릴러로 풀어냈습니다.

<인터뷰> 이선균(주연배우) : "일반적이지 않게 법정 영화지만/법정 장르를 가지고 온 굉장히 오락적인 반전이 있는 추격 극이거든요."

미국 개척시대, 두 남녀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위협을 뚫고 미 대륙을 횡단하는 임무를 맡게 됩니다.

연출과 각본, 제작에도 참여한 토미 리 존스가 남자 주인공을 힐러리 스웽크가 여자 주인공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