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일본 ‘무인자동차’ 2020년 실용화 선언

입력 2015.10.08 (07:29) 수정 2015.10.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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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때까지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를 상품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도요타가 무인 운전 시험모델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새로 선보인 무인 운전 자동찹니다.

도쿄 도심 고속도로에 진입해 운전자가 핸들을 놓은 상태에서 시속 80킬로미터로 자동주행을 계속합니다.

녹취> 운전자 차간거리와 속도 등을 판단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합니다.

추월이나 분기점 합류, 가속과 제동 등 운행중의 복잡한 기능을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해냅니다.

<녹취> 요시다(도요타 전무이사) : "자동차 기술외에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와 연계해 무인 운전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래 핵심성장 산업으로 무인 자동차 개발을 선정한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차세대 제품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2020년 도쿄에선 자동 무인자동차가 거리를 달리게 될 것입니다."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자동차 업체와 정보통신 기업들은 지금 차세대 무인자동차 개발을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선 무인자동차가 2020년 실용화를 시작으로 2035년엔 세계 자동차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인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해선 안전성을 보장하는 고난도 기술개발과 함께 사고 책임문제 등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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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일본 ‘무인자동차’ 2020년 실용화 선언
    • 입력 2015-10-08 07:31:08
    • 수정2015-10-08 08: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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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때까지 운전자의 조작이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를 상품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 도요타가 무인 운전 시험모델 차량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도요타가 새로 선보인 무인 운전 자동찹니다.

도쿄 도심 고속도로에 진입해 운전자가 핸들을 놓은 상태에서 시속 80킬로미터로 자동주행을 계속합니다.

녹취> 운전자 차간거리와 속도 등을 판단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합니다.

추월이나 분기점 합류, 가속과 제동 등 운행중의 복잡한 기능을 운전자 조작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해냅니다.

<녹취> 요시다(도요타 전무이사) : "자동차 기술외에 인공지능과 정보통신 등 여러 분야와 연계해 무인 운전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미래 핵심성장 산업으로 무인 자동차 개발을 선정한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맞춰 차세대 제품을 세계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녹취> 아베(일본 총리) : "2020년 도쿄에선 자동 무인자동차가 거리를 달리게 될 것입니다."

일본 뿐 아니라 세계 자동차 업체와 정보통신 기업들은 지금 차세대 무인자동차 개발을 놓고 사활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선 무인자동차가 2020년 실용화를 시작으로 2035년엔 세계 자동차시장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인 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해선 안전성을 보장하는 고난도 기술개발과 함께 사고 책임문제 등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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