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사고 때 과도한 렌트비 방안 추진

입력 2015.10.08 (07:42) 수정 2015.10.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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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입 자동차가 사고가 나 보험 처리를 할 때 과도한 렌트비를 막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아파트 3.3㎡ 평균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지역이 18곳으로 늘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 당국이 고가의 수입차 사고 때 수입차 대신 동급의 국산차를 렌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수입차 사고 때 가격대가 비슷한 국산차로 렌트하고 과도한 수리 비용을 부과하지 못하도록 수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번 달 13일 공청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드 MKZ와 레인지로버 등 수입 승용차 9천여 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코리아의 이스케이프와 퓨전, MKZ 등 6천5백여 대에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핸들조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레인지로버 승용차 2천 8백여 대에서는 문이 열려도 닫힌 상태로 인식되는 결함 등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아파트 3.3㎡ 평균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지역이 18곳으로 늘었습니다.

부동산114는 올해 수도권에서 서울 영등포구와 성북구, 강서구와 경기 광명시 등 4곳의 아파트 전셋값이 3.3㎡에 평균 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에서는 3.3㎡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어선 곳은 없고 대구 수성구가 833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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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차 사고 때 과도한 렌트비 방안 추진
    • 입력 2015-10-08 07:42:50
    • 수정2015-10-08 07:49:13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수입 자동차가 사고가 나 보험 처리를 할 때 과도한 렌트비를 막는 방안이 마련됩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아파트 3.3㎡ 평균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지역이 18곳으로 늘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홍찬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 당국이 고가의 수입차 사고 때 수입차 대신 동급의 국산차를 렌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수입차 사고 때 가격대가 비슷한 국산차로 렌트하고 과도한 수리 비용을 부과하지 못하도록 수리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동감을 표시했습니다.

임 위원장은 이번 달 13일 공청회를 열어 최종적으로 의견을 수렴한 뒤 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드 MKZ와 레인지로버 등 수입 승용차 9천여 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포드코리아의 이스케이프와 퓨전, MKZ 등 6천5백여 대에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거나 핸들조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레인지로버 승용차 2천 8백여 대에서는 문이 열려도 닫힌 상태로 인식되는 결함 등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아파트 3.3㎡ 평균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는 지역이 18곳으로 늘었습니다.

부동산114는 올해 수도권에서 서울 영등포구와 성북구, 강서구와 경기 광명시 등 4곳의 아파트 전셋값이 3.3㎡에 평균 천만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에서는 3.3㎡ 평균 아파트 전셋값이 천만 원을 넘어선 곳은 없고 대구 수성구가 833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KBS 뉴스 홍찬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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