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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기자 꿀! 정보] 코스모스·구절초…향기 가득 ‘가을 꽃차’
입력 2015.10.08 (08:42) 수정 2015.10.08 (22:1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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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멘트>

가을에 피는 꽃, 하면 국화나 코스모스가 떠오르시죠.

보기에도 예쁜 가을 꽃들, 따뜻한 꽃차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햇볕을 듬뿍 머금은 영양 가득 향기로운 가을 꽃차 소개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군. 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 온 들판이 하얗습니다. 이 꽃의 이름이 뭘까요?

<인터뷰> 용금옥(화훼 농장주) : “이 꽃은 ‘가을꽃 중에 여왕’이라고 불리는 구절초입니다.”

음력 9월 9일에 아홉 개의 마디가 생기고 이 시기에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구절초라는데요.

국화의 일종으로 흰 꽃의 모양이 신선보다 깨끗하다고 해 선모초라고도 부릅니다.

코스모스도 대표적인 가을꽃이죠!

수정이 된 코스모스꽃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갓 피어난 꽃만 재료로 사용합니다.

<인터뷰> 신원준(한의사) : “코스모스는 뿌리를 제외한 전체 부분을 추영이라고 하는 약재로 사용했는데요. 성질이 비교적 차고, 눈이 빨갛게 붓고 간지러운 데 많이 사용했습니다.”

또 다른 가을 꽃,맨드라미.

맨드라미는 닭의 볏과 비슷해 계관화(雞冠花)라고도 불리는데요.

<인터뷰> 용금옥(화훼 농장주) : “맨드라미로 꽃차를 만들 때는 씨 부분은 빼고 닭 볏 모양의 부분만 사용합니다.“

맨드라미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고,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나 피부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데도 좋습니다.

향기 가득한 꽃차 만들어 볼까요.

흐르는 물에 꽃잎을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뺍니다.

면보를 덮은 찜솥에 구절초를 올리고, 2~3분간 증제합니다.

구절초는 증제를 거친 후, 약 40℃의 온도에서 2~3일 정도 건조 하는데요.

건조 된 후에도 꽃모양을 예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꽃잎을 뒤집어 둡니다.

<인터뷰> 신원준(한의사) : “(구절초는) 주로 민간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로 쓰였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여성의 생리불순 등에 사용했습니다.“

구절초와 마찬가지로 코스모스도 전기 팬에 덖고, 꽃잎을 뒤집어 주어야 하는데요.

향이 비교적 약한 코스모스의 향을 가두기 위한 방법입니다.

<인터뷰> 허기순(꽃차 전문가) : “(덖음과 식힘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꽃의) 수분은 내보내고 맛과 향은 꽃 안에 가둡니다.”

덖음과 식힘 과정을 열 차례 정도 반복합니다.

꽃잎이 넓은 맨드라미는 잘게 찢어 꽃차로 만드는데요.

독특한 생김새만큼이나 꽃차 만드는 과정도 조금 남다릅니다.

꽃차인데도 녹차를 만들 때처럼 잎을 비비는 ‘유념’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두꺼운 맨드라미 꽃잎에 상처를 내 차가 잘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죠..

또 덖을 때도, 손으로 지그시 눌러 꽃잎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합니다.

완성된 꽃차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합니다.

은은한 향기와 빛깔이 아름다운 꽃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는데요.

<인터뷰> 허기순(꽃차 전문가) : “끓는 물을 부어 꽃이 피어나길 기다렸다가 마시면 됩니다. 오래 담가두면 쓴 맛과 떫은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바로 마시는 것이 좋고, 이후 3~5회 정도 다시 우려서 마실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향기 가득한 꽃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건강도 챙겨보세요.
  • [똑! 기자 꿀! 정보] 코스모스·구절초…향기 가득 ‘가을 꽃차’
    • 입력 2015-10-08 08:47:48
    • 수정2015-10-08 22:16:36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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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피는 꽃, 하면 국화나 코스모스가 떠오르시죠.

보기에도 예쁜 가을 꽃들, 따뜻한 꽃차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 햇볕을 듬뿍 머금은 영양 가득 향기로운 가을 꽃차 소개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홍천군. 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 온 들판이 하얗습니다. 이 꽃의 이름이 뭘까요?

<인터뷰> 용금옥(화훼 농장주) : “이 꽃은 ‘가을꽃 중에 여왕’이라고 불리는 구절초입니다.”

음력 9월 9일에 아홉 개의 마디가 생기고 이 시기에 가장 약효가 좋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구절초라는데요.

국화의 일종으로 흰 꽃의 모양이 신선보다 깨끗하다고 해 선모초라고도 부릅니다.

코스모스도 대표적인 가을꽃이죠!

수정이 된 코스모스꽃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갓 피어난 꽃만 재료로 사용합니다.

<인터뷰> 신원준(한의사) : “코스모스는 뿌리를 제외한 전체 부분을 추영이라고 하는 약재로 사용했는데요. 성질이 비교적 차고, 눈이 빨갛게 붓고 간지러운 데 많이 사용했습니다.”

또 다른 가을 꽃,맨드라미.

맨드라미는 닭의 볏과 비슷해 계관화(雞冠花)라고도 불리는데요.

<인터뷰> 용금옥(화훼 농장주) : “맨드라미로 꽃차를 만들 때는 씨 부분은 빼고 닭 볏 모양의 부분만 사용합니다.“

맨드라미는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고,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나 피부 가려움증을 해소하는 데도 좋습니다.

향기 가득한 꽃차 만들어 볼까요.

흐르는 물에 꽃잎을 깨끗이 씻은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뺍니다.

면보를 덮은 찜솥에 구절초를 올리고, 2~3분간 증제합니다.

구절초는 증제를 거친 후, 약 40℃의 온도에서 2~3일 정도 건조 하는데요.

건조 된 후에도 꽃모양을 예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꽃잎을 뒤집어 둡니다.

<인터뷰> 신원준(한의사) : “(구절초는) 주로 민간에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로 쓰였습니다. 소화불량이나 여성의 생리불순 등에 사용했습니다.“

구절초와 마찬가지로 코스모스도 전기 팬에 덖고, 꽃잎을 뒤집어 주어야 하는데요.

향이 비교적 약한 코스모스의 향을 가두기 위한 방법입니다.

<인터뷰> 허기순(꽃차 전문가) : “(덖음과 식힘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꽃의) 수분은 내보내고 맛과 향은 꽃 안에 가둡니다.”

덖음과 식힘 과정을 열 차례 정도 반복합니다.

꽃잎이 넓은 맨드라미는 잘게 찢어 꽃차로 만드는데요.

독특한 생김새만큼이나 꽃차 만드는 과정도 조금 남다릅니다.

꽃차인데도 녹차를 만들 때처럼 잎을 비비는 ‘유념’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두꺼운 맨드라미 꽃잎에 상처를 내 차가 잘 우러나도록 하는 것이죠..

또 덖을 때도, 손으로 지그시 눌러 꽃잎에 열이 골고루 전달되도록 합니다.

완성된 꽃차는 밀폐용기에 담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보관합니다.

은은한 향기와 빛깔이 아름다운 꽃차를 제대로 즐기는 방법이 있다는데요.

<인터뷰> 허기순(꽃차 전문가) : “끓는 물을 부어 꽃이 피어나길 기다렸다가 마시면 됩니다. 오래 담가두면 쓴 맛과 떫은맛이 우러나기 때문에 바로 마시는 것이 좋고, 이후 3~5회 정도 다시 우려서 마실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향기 가득한 꽃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건강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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