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부정승차 최다 발생은 사당역”

입력 2015.10.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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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부정 승차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사당역에서 부정승차 발생이 5천 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창동역과 명동역,광명사거리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사당역은 지난해 2천 백여 건이 발생해 2010년 19건에 비해 백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부정 승차는 19만 건이 적발됐고 2010년 만 6천여 건에 비해 올해 8월까지만 2만 8천 건이 발생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밖에 부정승차 유형을 보면 어르신 교통카드를 이용한 경우가 4만 건으로 전체의 20%가 넘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지하철 부정승차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더 혼잡하게 만들고 요금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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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부정승차 최다 발생은 사당역”
    • 입력 2015-10-08 09:28:48
    사회
지하철 부정 승차가 가장 많은 지하철역은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사당역에서 부정승차 발생이 5천 6백여 건으로 가장 많았고 창동역과 명동역,광명사거리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사당역은 지난해 2천 백여 건이 발생해 2010년 19건에 비해 백 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최근 5년 동안 부정 승차는 19만 건이 적발됐고 2010년 만 6천여 건에 비해 올해 8월까지만 2만 8천 건이 발생해 계속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밖에 부정승차 유형을 보면 어르신 교통카드를 이용한 경우가 4만 건으로 전체의 20%가 넘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지하철 부정승차는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을 더 혼잡하게 만들고 요금 인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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