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티니 UEFA 회장 90일 자격정지 추진설

입력 2015.10.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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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 자격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가디언 등 외신은 플라티니 회장이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 프랑, 우리 돈으로 약 24억 원을 받는 등 부패 문제에 연루돼 조만간 이같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위스 연방검찰 조사 결과 플라티니는 지난 2011년 피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블라터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플라티니는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피파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다 받지 못해 뒤늦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기 피파 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이 오는 26일까지인 만큼 플라티니가 피파 윤리위로부터 90일 자격정지를 당할 경우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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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티니 UEFA 회장 90일 자격정지 추진설
    • 입력 2015-10-08 10:20:17
    축구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 회장이 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로부터 90일 자격정지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가디언 등 외신은 플라티니 회장이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 회장으로부터 200만 스위스 프랑, 우리 돈으로 약 24억 원을 받는 등 부패 문제에 연루돼 조만간 이같은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위스 연방검찰 조사 결과 플라티니는 지난 2011년 피파 회장 선거를 앞두고 블라터로부터 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플라티니는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피파 기술고문으로 일했던 임금을 다 받지 못해 뒤늦게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차기 피파 회장 선거 후보 등록 기간이 오는 26일까지인 만큼 플라티니가 피파 윤리위로부터 90일 자격정지를 당할 경우 선거에 출마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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