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짜리 등산복 ‘유명 상표’ 둔갑 200억대 유통
입력 2015.10.08 (10:45)
수정 2015.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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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천 원 정도 원가에 수입한 등산복에 유명 아웃도어 상표를 붙여 수 십배의 폭리를 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 경찰서는 이른바 중국산 '짝퉁' 등산복을 대량 유통시킨 54 살 김 모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통업자 등 1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만든 값싼 등산복을 수입해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로고와 라벨을 재부착하는 수법으로 모두 9 만 천여 점, 시가 203 억 원어치를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개당 1~2달러 정도에 구입한 등산복에 48 개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붙여 정품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짝퉁 등산복'은 주로 땡처리 매장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 부산진 경찰서는 이른바 중국산 '짝퉁' 등산복을 대량 유통시킨 54 살 김 모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통업자 등 1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만든 값싼 등산복을 수입해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로고와 라벨을 재부착하는 수법으로 모두 9 만 천여 점, 시가 203 억 원어치를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개당 1~2달러 정도에 구입한 등산복에 48 개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붙여 정품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짝퉁 등산복'은 주로 땡처리 매장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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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짜리 등산복 ‘유명 상표’ 둔갑 200억대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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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8 10:45:17
- 수정2015-10-08 10:53:45
중국에서 천 원 정도 원가에 수입한 등산복에 유명 아웃도어 상표를 붙여 수 십배의 폭리를 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 경찰서는 이른바 중국산 '짝퉁' 등산복을 대량 유통시킨 54 살 김 모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통업자 등 1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만든 값싼 등산복을 수입해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로고와 라벨을 재부착하는 수법으로 모두 9 만 천여 점, 시가 203 억 원어치를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개당 1~2달러 정도에 구입한 등산복에 48 개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붙여 정품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짝퉁 등산복'은 주로 땡처리 매장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부산 부산진 경찰서는 이른바 중국산 '짝퉁' 등산복을 대량 유통시킨 54 살 김 모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유통업자 등 13 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2011년 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에서 만든 값싼 등산복을 수입해 국내외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의 로고와 라벨을 재부착하는 수법으로 모두 9 만 천여 점, 시가 203 억 원어치를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국으로부터 개당 1~2달러 정도에 구입한 등산복에 48 개 유명 브랜드의 상표를 붙여 정품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이런 '짝퉁 등산복'은 주로 땡처리 매장이나 재래시장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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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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