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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이모저모] 일본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
입력 2015.10.08 (10:48) 수정 2015.10.08 (11:30)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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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최대의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CEATEC)'이 지바 현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첨단 드론과 종이학 모양 로봇 등 혁신적이면서도 재미난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올해 일본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중국의 드론 제조사 DJI입니다.

DJI는 전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할 만큼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영화 제작자나 사진작가 등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개인들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들을 전시장에 들고 나왔습니다.

<인터뷰> 마루카와 히데야(드론 제조사 DJI 마케팅 담당) : "사람마다 최신 드론을 사용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다리를 검사할 때 이용한다면 벽이나 건물에 부딪히지 않게 합니다. 응용프로그램에 따라 벽 사이 공간에 대한 민감도가 변합니다."

앙증맞은 로봇들이 채를 움직이자 실로폰 연주를 시작합니다.

이른바 뮤지컬 로봇인데요.

같은 회사가 개발한 종이학을 연상시키는 '나는 로봇'도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신발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발 밑창 안에 들어있는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과 위치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자료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오늘의 꿈, 미래 현실'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씨텍'에는 전 세계 19개국 531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중국 랴오닝 성 판진 시에 있는 바닷가.

그런데 해변이 파란색이 아니라 온통 붉은색입니다.

이곳은 가을만 되면 이렇게 붉은 카펫처럼 색이 변해 장관을 이루는데요.

신비한 풍경의 비밀은 매년 4~5월부터 습지대에서 자라는 바다갈대에 있습니다.

바다갈대가 알칼리성 염류 토양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녹색이었다가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적색 해변에는 260여 종의 새와 400여 종의 야생생물이 살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여겨지는데요.

자연보호구역이라 대부분 출입이 금지돼있고, 일부 구역에서만 관광이 허용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러머로 불리는 제이슨 반스는 드럼을 두 개의 채가 아니라 세 개의 채로 칩니다.

오른손에 달린 두 개의 채는 로봇팔과 연계돼 있는데요.

반스는 2년 전 감전사고로 오른팔의 절반을 잃었지만, 로봇 의수 덕분에 음악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음악 기술 센터에서 개발해준 로봇팔에 달린 하나의 채는 반스의 근육과 연결돼 스스로 제어가 되는데요.

또 다른 채는 연주되고 있는 음악의 리듬을 분석해 그에 맞는 박자를 알아서 쳐줍니다.

<인터뷰> 제이슨 반스(로봇팔 드러머) : "두 번째 채는 자신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했던 온갖 색다른 리듬을 창조해낼 수 있게 됐죠."

한 드러머의 인생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꿔놓은 로봇팔은 드럼 연주 외에 또 하나의 손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수술실이나 우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 [지구촌 이모저모] 일본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
    • 입력 2015-10-08 11:10:32
    • 수정2015-10-08 11:30:28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일본 최대의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CEATEC)'이 지바 현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첨단 드론과 종이학 모양 로봇 등 혁신적이면서도 재미난 제품들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입니다.

<리포트>

올해 일본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씨텍'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은 중국의 드론 제조사 DJI입니다.

DJI는 전 세계 상업용 드론 시장의 70%를 점유할 만큼 독보적인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영화 제작자나 사진작가 등 전문가들은 물론 일반 개인들까지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는 무인 항공기들을 전시장에 들고 나왔습니다.

<인터뷰> 마루카와 히데야(드론 제조사 DJI 마케팅 담당) : "사람마다 최신 드론을 사용하는 목적이 다릅니다. 다리를 검사할 때 이용한다면 벽이나 건물에 부딪히지 않게 합니다. 응용프로그램에 따라 벽 사이 공간에 대한 민감도가 변합니다."

앙증맞은 로봇들이 채를 움직이자 실로폰 연주를 시작합니다.

이른바 뮤지컬 로봇인데요.

같은 회사가 개발한 종이학을 연상시키는 '나는 로봇'도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신발을 개발하려는 노력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신발 밑창 안에 들어있는 센서가 사용자의 움직임과 위치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자료를 전송하는 방식입니다.

'오늘의 꿈, 미래 현실'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씨텍'에는 전 세계 19개국 531업체가 참가했습니다.

중국 랴오닝 성 판진 시에 있는 바닷가.

그런데 해변이 파란색이 아니라 온통 붉은색입니다.

이곳은 가을만 되면 이렇게 붉은 카펫처럼 색이 변해 장관을 이루는데요.

신비한 풍경의 비밀은 매년 4~5월부터 습지대에서 자라는 바다갈대에 있습니다.

바다갈대가 알칼리성 염류 토양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녹색이었다가 가을이 되면 붉은색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적색 해변에는 260여 종의 새와 400여 종의 야생생물이 살고 있어 생태계의 보고로 여겨지는데요.

자연보호구역이라 대부분 출입이 금지돼있고, 일부 구역에서만 관광이 허용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드러머로 불리는 제이슨 반스는 드럼을 두 개의 채가 아니라 세 개의 채로 칩니다.

오른손에 달린 두 개의 채는 로봇팔과 연계돼 있는데요.

반스는 2년 전 감전사고로 오른팔의 절반을 잃었지만, 로봇 의수 덕분에 음악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 음악 기술 센터에서 개발해준 로봇팔에 달린 하나의 채는 반스의 근육과 연결돼 스스로 제어가 되는데요.

또 다른 채는 연주되고 있는 음악의 리듬을 분석해 그에 맞는 박자를 알아서 쳐줍니다.

<인터뷰> 제이슨 반스(로봇팔 드러머) : "두 번째 채는 자신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불가능했던 온갖 색다른 리듬을 창조해낼 수 있게 됐죠."

한 드러머의 인생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꿔놓은 로봇팔은 드럼 연주 외에 또 하나의 손을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 수술실이나 우주에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구촌 이모저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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