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탈세 제보 포상 87억 원…2.5배 급증

입력 2015.10.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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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를 제보한 제보자에게 지난해 지급한 포상금이 87억 원으로, 1년새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 조기 공개 결과를 보면 지난해 탈세 제보 포상금 지급 건수는 336건으로 1년 전보다 70% 증가했고, 지급 액수는 87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4% 늘어났습니다.

건당 지급 금액은 2천6백만 원으로, 2012년 이후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제보 포상금 한도가 지난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대폭 인상한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신용카드로 세금을 낸 경우는 174만 건으로, 금액으로는 총 3조 천억 원이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2천775조 원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도매업, 서비스업과 건설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91조 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소매업과 음식업, 병의원 순이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지난해 3조 천억 원을 걷어, 1년 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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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탈세 제보 포상 87억 원…2.5배 급증
    • 입력 2015-10-08 12:08:46
    경제
탈세를 제보한 제보자에게 지난해 지급한 포상금이 87억 원으로, 1년새 2.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통계 조기 공개 결과를 보면 지난해 탈세 제보 포상금 지급 건수는 336건으로 1년 전보다 70% 증가했고, 지급 액수는 87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4% 늘어났습니다. 건당 지급 금액은 2천6백만 원으로, 2012년 이후 증가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세청은 탈세 제보 포상금 한도가 지난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대폭 인상한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신용카드로 세금을 낸 경우는 174만 건으로, 금액으로는 총 3조 천억 원이었습니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은 2천775조 원으로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도매업, 서비스업과 건설업 순으로 많았습니다.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은 91조 9천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5%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소매업과 음식업, 병의원 순이었습니다. 증권거래세는 지난해 3조 천억 원을 걷어, 1년 전보다 4.2%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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