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첫 재판…패터슨 범행 부인
입력 2015.10.08 (13:22)
수정 2015.10.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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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없는 살인사건'으로 논란이 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재판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이태원 살인사건 첫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아서 패터슨이 직접 출석했고, 재판 주요 쟁점을 두고 변호인과 검찰 간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102개의 증거 목록을 제출하며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패터슨 측 변호인은 1심 당시 주요 증거로 제출됐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미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패터슨을 기소하는 것은 판결이 확정된 범죄는 다시 처벌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2차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가진 뒤 다음달 4일 증인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심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23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이태원 살인사건 첫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아서 패터슨이 직접 출석했고, 재판 주요 쟁점을 두고 변호인과 검찰 간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102개의 증거 목록을 제출하며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패터슨 측 변호인은 1심 당시 주요 증거로 제출됐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미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패터슨을 기소하는 것은 판결이 확정된 범죄는 다시 처벌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2차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가진 뒤 다음달 4일 증인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심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23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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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살인사건’ 첫 재판…패터슨 범행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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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08 13:22:38
- 수정2015-10-08 19:43:03
'범인 없는 살인사건'으로 논란이 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첫 재판이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이태원 살인사건 첫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아서 패터슨이 직접 출석했고, 재판 주요 쟁점을 두고 변호인과 검찰 간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102개의 증거 목록을 제출하며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패터슨 측 변호인은 1심 당시 주요 증거로 제출됐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미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패터슨을 기소하는 것은 판결이 확정된 범죄는 다시 처벌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2차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가진 뒤 다음달 4일 증인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심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23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7부 심리로 열린 이태원 살인사건 첫 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아서 패터슨이 직접 출석했고, 재판 주요 쟁점을 두고 변호인과 검찰 간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102개의 증거 목록을 제출하며 패터슨을 살인 혐의로 기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패터슨 측 변호인은 1심 당시 주요 증거로 제출됐던 거짓말 탐지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무혐의를 주장하며, 이미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살고 나온 패터슨을 기소하는 것은 판결이 확정된 범죄는 다시 처벌할 수 없다는 '일사부재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 오후 2시 2차 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가진 뒤 다음달 4일 증인들을 소환해 본격적인 심리에 나설 계획입니다.
패터슨은 지난 1997년 4월 서울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당시 22살이던 대학생 조중필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수사를 받던 패터슨은 1999년 8월 미국으로 도주했다가 지난달 23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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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림 기자 news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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