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이산상봉 전 당국회담 추진 위해 계속 노력”

입력 2015.10.08 (14:16) 수정 2015.10.08 (19: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8·25 합의' 사항인 남북 당국회담을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전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8.25 합의의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다만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진전은 없는 상태며 물밑 대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장관은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임박 징후는 현재 없다면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에 대해 홍 장관은 상봉 정례화나 대규모 상봉 등은 북측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이산가족 6만여 명 전원에 대한 생사확인이 끝나면 상봉 외에 서신교환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신변 안전 문제라면서 당국 사이에 약속돼야 한다는 점에서 북한 당국에 이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 6자 회담에 대해선 비핵화를 위한 유용한 회담 틀이고 미국과 중국, 우리 정부도 원하고 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홍 장관은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용표 “이산상봉 전 당국회담 추진 위해 계속 노력”
    • 입력 2015-10-08 14:16:21
    • 수정2015-10-08 19:34:54
    정치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8·25 합의' 사항인 남북 당국회담을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전에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고 8.25 합의의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장관은 다만 여러 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 상황에서 진전은 없는 상태며 물밑 대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 장관은 또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임박 징후는 현재 없다면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에 대해 홍 장관은 상봉 정례화나 대규모 상봉 등은 북측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면서 이산가족 6만여 명 전원에 대한 생사확인이 끝나면 상봉 외에 서신교환 등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강산 관광 재개와 관련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신변 안전 문제라면서 당국 사이에 약속돼야 한다는 점에서 북한 당국에 이를 확인해 줄 것을 요구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핵 6자 회담에 대해선 비핵화를 위한 유용한 회담 틀이고 미국과 중국, 우리 정부도 원하고 있지만,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다고 홍 장관은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