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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 “유럽파 전원, 호주전 선발 출격!”
입력 2015.10.08 (16:37) 수정 2015.10.08 (16:42) 연합뉴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들은 거의 전원 선발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45) 감독이 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을 앞둔 계획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8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호주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내 선수들은 내일 경기가 아니더라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제 눈으로 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봐야 할 것 같아서 내일 거의 스타팅으로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로는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파울리), 박인혁(20·FSV프랑크푸르트), 지언학(21·알코르콘), 황희찬(19·FC리퍼링) 등 5명이 있다.

올해 2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신태용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 하는 평가전"이라고 9일 호주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뒤 "최근 성인 대표팀이 잘하고 있어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성인 대표팀 분위기에 맞춰 동생들도 국내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인 대표팀 코치를 겸하는 그는 "짧은 패스 위주로 선수들이 항상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훈련이나 상대 뒷공간으로 빠져드는 등의 위주로 연습했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실전에서도 쓸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내일 경기에서 한 번 부딪혀보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신 감독은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생각하면서 하는 축구"라며 "공을 주고 나서도 그다음 동작, 연계 플레이를 더 공격적으로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경기를 하다 보면 백패스도 할 수 있지만 될 수 있으면 공격적으로 전진 패스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 플레이까지 생각을 해야 그다음 옵션이 한두 개에서 서너 개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대표팀의 특성상 소집 기간이 짧기 때문에 조직력을 갖추려면 자꾸 서로 이야기하면서 말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며 "누가 실수하더라고 격려해주고 다시 해보자는 팀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상대인 호주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우리와 맞붙었을 때 영상을 봤다"며 "몇몇 선수들의 기량은 성인 대표팀 수준에 올라가 있을 정도라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고 평가했다.

신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을 맡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맞붙은 두 나라 올림픽 대표팀 경기에서는 호주가 1-0으로 이겼다. 한국과 호주의 역대 올림픽 대표팀 상대 전적은 한국이 7승1무2패로 앞서 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주장 연제민(22·수원)은 "국내에서 처음 하는 평가전이라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특히 호주는 지난해 11월에도 졌고 올해 1월 아시안컵에서도 형들이 결승에서 패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은 상대"라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 신태용 감독 “유럽파 전원, 호주전 선발 출격!”
    • 입력 2015-10-08 16:37:07
    • 수정2015-10-08 16:42:03
    연합뉴스
"유럽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기 때문에 이들은 거의 전원 선발로 내보낼 예정입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 신태용(45) 감독이 9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는 호주와 평가전을 앞둔 계획을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8일 경기도 화성 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한국-호주 올림픽 대표팀 친선경기 공식 기자회견에서 "국내 선수들은 내일 경기가 아니더라도 많은 정보가 있지만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며 "제 눈으로 그 선수들의 기량을 직접 봐야 할 것 같아서 내일 거의 스타팅으로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에 유럽리그에서 뛰는 선수로는 류승우(22·레버쿠젠), 최경록(20·상파울리), 박인혁(20·FSV프랑크푸르트), 지언학(21·알코르콘), 황희찬(19·FC리퍼링) 등 5명이 있다.

올해 2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신태용 감독은 "국내에서 처음 하는 평가전"이라고 9일 호주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한 뒤 "최근 성인 대표팀이 잘하고 있어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성인 대표팀 분위기에 맞춰 동생들도 국내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인 대표팀 코치를 겸하는 그는 "짧은 패스 위주로 선수들이 항상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는 훈련이나 상대 뒷공간으로 빠져드는 등의 위주로 연습했다"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실전에서도 쓸 수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내일 경기에서 한 번 부딪혀보겠다"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은 2016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본선에 나갈 수 있다.

신 감독은 "내가 추구하는 축구는 생각하면서 하는 축구"라며 "공을 주고 나서도 그다음 동작, 연계 플레이를 더 공격적으로 가져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물론 경기를 하다 보면 백패스도 할 수 있지만 될 수 있으면 공격적으로 전진 패스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 플레이까지 생각을 해야 그다음 옵션이 한두 개에서 서너 개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대표팀의 특성상 소집 기간이 짧기 때문에 조직력을 갖추려면 자꾸 서로 이야기하면서 말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며 "누가 실수하더라고 격려해주고 다시 해보자는 팀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상대인 호주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우리와 맞붙었을 때 영상을 봤다"며 "몇몇 선수들의 기량은 성인 대표팀 수준에 올라가 있을 정도라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고 평가했다.

신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을 맡기 이전인 지난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맞붙은 두 나라 올림픽 대표팀 경기에서는 호주가 1-0으로 이겼다. 한국과 호주의 역대 올림픽 대표팀 상대 전적은 한국이 7승1무2패로 앞서 있다.

함께 기자회견에 나온 주장 연제민(22·수원)은 "국내에서 처음 하는 평가전이라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했다"며 "특히 호주는 지난해 11월에도 졌고 올해 1월 아시안컵에서도 형들이 결승에서 패했기 때문에 꼭 이기고 싶은 상대"라고 경기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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