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청년 위장’ 이스라엘 요원, 시위 선동하다 총격

입력 2015.10.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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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청년으로 위장한 이스라엘 경찰이 시위대에 섞여 이스라엘군에 돌을 던지도록 선동하다 뒤돌아서 총을 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AFP통신 등은 지난 7일 서안지구 라말라 외곽의 베트엘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 보안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와의 충돌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었는데, 그 중 남자 10여 명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들고 시위대에 총을 쏴 3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입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그동안 위장 요원들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해왔으나 이스라엘 정부는 일절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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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레스타인 청년 위장’ 이스라엘 요원, 시위 선동하다 총격
    • 입력 2015-10-08 16:55:08
    국제
팔레스타인 청년으로 위장한 이스라엘 경찰이 시위대에 섞여 이스라엘군에 돌을 던지도록 선동하다 뒤돌아서 총을 쏘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AFP통신 등은 지난 7일 서안지구 라말라 외곽의 베트엘 검문소 인근에서 이스라엘 보안군과 팔레스타인 시위대와의 충돌 과정에서 이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시위대는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지고 있었는데, 그 중 남자 10여 명이 갑자기 권총을 꺼내 들고 시위대에 총을 쏴 3명이 다치고 이 가운데 1명은 중태입니다. 팔레스타인 측은 그동안 위장 요원들에 대해 여러 차례 지적해왔으나 이스라엘 정부는 일절 부인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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