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중국, 대북 지렛대 더 많이 활용해야”

입력 2015.10.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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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가진 지렛대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서울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 점이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이 가진 지렛대는 외교적, 경제적, 다자적 차원에서 형태와 크기, 도구가 다양하다면서 이를 활용해 북한이,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아주 심도 깊고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외교와 경제 제재 조치, 방위 차원에서의 억지 노력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의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경제적 사안들이 논의될 것이지만 TPP를 소재로 해서 활발한 논의를 예상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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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트 “중국, 대북 지렛대 더 많이 활용해야”
    • 입력 2015-10-08 17:22:13
    정치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가 중국이 북한에 대해 가진 지렛대를 더 많이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오늘 서울 정동 주한 미국대사관저에서 외교부 출입기자들과 만나, 이 점이 한국과 미국이 공유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중국이 가진 지렛대는 외교적, 경제적, 다자적 차원에서 형태와 크기, 도구가 다양하다면서 이를 활용해 북한이, 비핵화로 이어질 수 있는 대화테이블로 나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리퍼트 대사는 다음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에 관한 아주 심도 깊고 활발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면서 외교와 경제 제재 조치, 방위 차원에서의 억지 노력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드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의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논의 여부에 대해서도 경제적 사안들이 논의될 것이지만 TPP를 소재로 해서 활발한 논의를 예상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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