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UN 뇌물 스캔들 일파만파…수사 확대 외

입력 2015.10.08 (17:57) 수정 2015.10.08 (20: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마카오와 중국 업자들에게 130만 달러, 우리 돈 15억 원을 받은 존 애쉬 전 유엔총회 의장을 구속기소 한 뉴욕 검찰이 수사 확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뉴욕 검찰은 물론 연방검찰,FBI,국세청까지 총 동원됐습니다.

<녹취> 프리트 바라라(뉴욕검찰) : "받은 뇌물로 6천5백만 원짜리 맞춤 양복에 6천만 원짜리 롤렉스시계를 사고 BMW 차량을 임대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뇌물을 받은 공직자가 더 있을 것을 시사하며, 체포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뉴욕검찰은 밝혔습니다.

러, 시리아에 크루즈 미사일 발사

러시아 카스피해에 정박중인 러시아 함선에서 1500킬로미터 떨어진 시리아를 향해 순항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러시아는 26기의 크루즈 미사일로 IS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그동안 방어에 주력해오던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군의 지원속에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미사일로 정부군 탱크 격파

이에 맞선 시리아 반군은 미국제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접근하던 시리아 정부군의 러시아제 탱크가 폭파됩니다.

러시아의 개입으로 시리아 내전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러 공습은 IS 아닌 반군이 목표”

이런 가운데 시리아 반군이 러시아군의 공습화면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공격기가 폭격을 가하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리아 반군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들은 러시아가 공습한 이곳이 IS 기지가 아니라 반군의 무기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IS를 공격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팔 시위대 위장한 이스라엘 요원 확인”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집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있던 노란 옷의 청년 포함 8명 가량이 이스라엘 군 쪽으로 가더니 갑자기 돌아서 시위대를 향해 권총을 발포하고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체포합니다.

당시 이 장면을 촬영한 기자는 이스라엘 경찰 요원들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로 위장해 투석시위를 선동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위장 요원들의 활동을 부인해 왔습니다.

폭행 노조원 확인…엄격히 법 집행

정리해고 문제로 노조원들에게 에어프랑스 임원들이 폭행당한 사건 전해드렸었는데요.

당시 폭행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전해지면서 프랑스 사회에 파문이 그치지 않고있습니다.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에어프랑스사는 임원 폭행 사건에 연루된 노조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스 총리는 임원 2명을 공격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긴축 정책에 격렬 항의

도심 한가운데서 시위대와 경찰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경찰의 최루탄 물대포 세례에 시위대는 돌로 맞섭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시위입니다.

사회 보장 축소와 기업에 유리한 세금 정책, 퇴직 연령 상승 등에 시민들이 분노한 겁니다.

미셸 총리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집회에는 7만 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푸틴 63번째 생일은 아이스링크에서

유도,사냥, 잠수정 탑승까지 갖가지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와 권위를 과시해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엔 아이스하키 링크에 나타났습니다.

얼음 위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하며 자신의 63번째 생일을 자축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국방장관, 억만장자 겐나디 팀첸코 등과 한팀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교황 “다른 분들과 똑같이 대해 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하며 탔던 전세기의 승무원들이 교황의 소탈한 면모를 전했습니다.

이들은 교황이 아메리칸 항공 전세기에서 어떠한 특별 대우도 원치 않았으며, 비행기에 탄 모든 이가 같은 대우를 받길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황이 자신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드는 비행기 개조를 원치 않아 일등석에도 다른 비행기에서 가져온 커튼 몇 개를 붙인것이 전부였다고 승무원들은 덧붙였습니다.

영국 노동당수, 여왕에 무릎 안 꿇는다

왕실에 반대하는 공화주의자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가 여왕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하는 충성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코빈 당수는 여왕에게 자문하는 추밀원 신임회원으로, 여기에 취임하려면 여왕에게 무릎 꿇고 충성맹세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코빈 당수는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추밀원 위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설의 골잡이’ 뮐러, 알츠하이머 투병

독일 축구 전설의 골잡이 게르트 뮐러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투병 중입니다.

올해 70세인 뮐러는 폭격기로 불리며 서독 축구를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는데요.

1974년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골을 넣는 등 월드컵에서만 통산 14골을 기록했습니다.

레드카펫에서 여성의 권리를 외치다

영화 시사회 레드카펫을 시위대가 갑자기 점거하고 경호 요원들이 이들을 끌어내려 하면서 행사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을 다룬 메릴 스트립 주연 영화 '서프러젯' 시사회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시위자들은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가정폭력 방지 예산이 깎이는 것에 반대한다며 "죽은 여성들은 투표할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7천 원인 줄 알고 시켰더니 40만 원?

메뉴판에 우리 돈 7천 원이라고 적힌 요리, 계산할 때는 40만 원 가까이 됐습니다.

중국의 한 요리집 이야기입니다.

알고보니 새우 한 마리 당 7천 원이고, 한 접시는 약 40만 원이라는건데, 메뉴판 맨 끝에 마리 당 계산한다고 써있었다는겁니다.

경찰은 자기 업무가 아니라 하고 물가국도 개입할 수 없다고 했는데, 보도가 되고 문제가 커지자 결국 해당 식당은 처벌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UN 뇌물 스캔들 일파만파…수사 확대 외
    • 입력 2015-10-08 17:29:02
    • 수정2015-10-08 20:08:03
    글로벌24
<앵커 멘트>

마카오와 중국 업자들에게 130만 달러, 우리 돈 15억 원을 받은 존 애쉬 전 유엔총회 의장을 구속기소 한 뉴욕 검찰이 수사 확대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뉴욕 검찰은 물론 연방검찰,FBI,국세청까지 총 동원됐습니다.

<녹취> 프리트 바라라(뉴욕검찰) : "받은 뇌물로 6천5백만 원짜리 맞춤 양복에 6천만 원짜리 롤렉스시계를 사고 BMW 차량을 임대하기도 했습니다."

덧붙여 뇌물을 받은 공직자가 더 있을 것을 시사하며, 체포 대상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뉴욕검찰은 밝혔습니다.

러, 시리아에 크루즈 미사일 발사

러시아 카스피해에 정박중인 러시아 함선에서 1500킬로미터 떨어진 시리아를 향해 순항 미사일이 발사됩니다.

러시아는 26기의 크루즈 미사일로 IS 기지를 공격했습니다.

그동안 방어에 주력해오던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군의 지원속에 공세로 전환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미사일로 정부군 탱크 격파

이에 맞선 시리아 반군은 미국제 '토우' 대전차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접근하던 시리아 정부군의 러시아제 탱크가 폭파됩니다.

러시아의 개입으로 시리아 내전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러 공습은 IS 아닌 반군이 목표”

이런 가운데 시리아 반군이 러시아군의 공습화면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공격기가 폭격을 가하고 거대한 폭발이 일어납니다.

시리아 반군의 모습이 보이는데, 이들은 러시아가 공습한 이곳이 IS 기지가 아니라 반군의 무기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동안 IS를 공격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팔 시위대 위장한 이스라엘 요원 확인”

팔레스타인 청년들이 이스라엘군을 향해 돌을 던집니다.

그런데 이 가운데 있던 노란 옷의 청년 포함 8명 가량이 이스라엘 군 쪽으로 가더니 갑자기 돌아서 시위대를 향해 권총을 발포하고 팔레스타인 시위대를 체포합니다.

당시 이 장면을 촬영한 기자는 이스라엘 경찰 요원들이 팔레스타인 시위대로 위장해 투석시위를 선동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동안 위장 요원들의 활동을 부인해 왔습니다.

폭행 노조원 확인…엄격히 법 집행

정리해고 문제로 노조원들에게 에어프랑스 임원들이 폭행당한 사건 전해드렸었는데요.

당시 폭행 현장의 생생한 모습이 전해지면서 프랑스 사회에 파문이 그치지 않고있습니다.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에어프랑스사는 임원 폭행 사건에 연루된 노조원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발스 총리는 임원 2명을 공격한 이들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법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벨기에, 긴축 정책에 격렬 항의

도심 한가운데서 시위대와 경찰이 정면 충돌했습니다.

경찰의 최루탄 물대포 세례에 시위대는 돌로 맞섭니다.

벨기에 브뤼셀에서 벌어진 시위입니다.

사회 보장 축소와 기업에 유리한 세금 정책, 퇴직 연령 상승 등에 시민들이 분노한 겁니다.

미셸 총리 취임 1주년을 맞아 열린 집회에는 7만 명이 참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푸틴 63번째 생일은 아이스링크에서

유도,사냥, 잠수정 탑승까지 갖가지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와 권위를 과시해온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엔 아이스하키 링크에 나타났습니다.

얼음 위에서 푸틴 대통령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 스타 선수들과 친선 경기를 하며 자신의 63번째 생일을 자축했는데요.

푸틴 대통령은 국방장관, 억만장자 겐나디 팀첸코 등과 한팀으로 경기에 나섰다고 합니다.

교황 “다른 분들과 똑같이 대해 주세요”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하며 탔던 전세기의 승무원들이 교황의 소탈한 면모를 전했습니다.

이들은 교황이 아메리칸 항공 전세기에서 어떠한 특별 대우도 원치 않았으며, 비행기에 탄 모든 이가 같은 대우를 받길 원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교황이 자신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드는 비행기 개조를 원치 않아 일등석에도 다른 비행기에서 가져온 커튼 몇 개를 붙인것이 전부였다고 승무원들은 덧붙였습니다.

영국 노동당수, 여왕에 무릎 안 꿇는다

왕실에 반대하는 공화주의자 '코빈' 영국 노동당 당수가 여왕 앞에서 무릎을 굽히고 하는 충성 선서를 거부했습니다.

코빈 당수는 여왕에게 자문하는 추밀원 신임회원으로, 여기에 취임하려면 여왕에게 무릎 꿇고 충성맹세를 해야합니다.

그러나 코빈 당수는 선약이 있다는 이유로 추밀원 위원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설의 골잡이’ 뮐러, 알츠하이머 투병

독일 축구 전설의 골잡이 게르트 뮐러가 알츠하이머 병으로 투병 중입니다.

올해 70세인 뮐러는 폭격기로 불리며 서독 축구를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으로 만들었는데요.

1974년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리골을 넣는 등 월드컵에서만 통산 14골을 기록했습니다.

레드카펫에서 여성의 권리를 외치다

영화 시사회 레드카펫을 시위대가 갑자기 점거하고 경호 요원들이 이들을 끌어내려 하면서 행사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영국 여성참정권 운동을 다룬 메릴 스트립 주연 영화 '서프러젯' 시사회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시위자들은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가정폭력 방지 예산이 깎이는 것에 반대한다며 "죽은 여성들은 투표할 수 없다"고 외쳤습니다.

7천 원인 줄 알고 시켰더니 40만 원?

메뉴판에 우리 돈 7천 원이라고 적힌 요리, 계산할 때는 40만 원 가까이 됐습니다.

중국의 한 요리집 이야기입니다.

알고보니 새우 한 마리 당 7천 원이고, 한 접시는 약 40만 원이라는건데, 메뉴판 맨 끝에 마리 당 계산한다고 써있었다는겁니다.

경찰은 자기 업무가 아니라 하고 물가국도 개입할 수 없다고 했는데, 보도가 되고 문제가 커지자 결국 해당 식당은 처벌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