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 헬기 대부분 방탄판 없어 소총 공격에도 무방비”

입력 2015.10.0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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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 헬기 대부분 방탄판이 설치돼있지 않아 소총 공격에도 무방비로 노출돼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연합 백군기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현재 국군이 운용 중인 기동 헬기 중 탑승 병력을 보호할 방탄판이 설치된 헬기는 아프간 전에 투입됐던 UH-60 기종 넉 대가 전부입니다.

백 의원은 실전 배치된 바 있는 넉 대를 제외하고는 가장 최근 도입된 국산 헬기인 수리온을 포함한 다른 모든 헬기들은 소총 등 소화기 공격에도 숭숭 뚫릴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의원은 그러나 2017년은 돼야 일부 헬기에 한해서만 방탄판 설치 예산이 확보될 예정이라며, 국방부의 늑장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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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용 헬기 대부분 방탄판 없어 소총 공격에도 무방비”
    • 입력 2015-10-08 17:29:06
    정치
군용 헬기 대부분 방탄판이 설치돼있지 않아 소총 공격에도 무방비로 노출돼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 소속 새정치연합 백군기 의원이 육군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현재 국군이 운용 중인 기동 헬기 중 탑승 병력을 보호할 방탄판이 설치된 헬기는 아프간 전에 투입됐던 UH-60 기종 넉 대가 전부입니다. 백 의원은 실전 배치된 바 있는 넉 대를 제외하고는 가장 최근 도입된 국산 헬기인 수리온을 포함한 다른 모든 헬기들은 소총 등 소화기 공격에도 숭숭 뚫릴 수 밖에 없는 그야말로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의원은 그러나 2017년은 돼야 일부 헬기에 한해서만 방탄판 설치 예산이 확보될 예정이라며, 국방부의 늑장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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