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1일 국정원서 ‘해킹의혹’ 현장검증

입력 2015.10.08 (20:17) 수정 2015.10.0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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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오는 21일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을 방문해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정보위는 오늘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정보위는 오는 20일 국정원 국감을 실시한 뒤, 다음날인 21일 오전 여야 각각 2명 씩 해킹 전문가를 대동해 국정원 현장 검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검증 방식을 놓고 새누리당은 로그파일 등 자료 열람은 의원들만 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전문가들이 직접 자료를 열람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습니다.

정보위는 국정원 감사와 별도로 21일 오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국감을, 19일에는 경찰청과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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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21일 국정원서 ‘해킹의혹’ 현장검증
    • 입력 2015-10-08 20:17:13
    • 수정2015-10-08 22:14:28
    정치
여야가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해, 오는 21일 국회 정보위원회 차원에서 국정원을 방문해 현장 검증을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회 정보위는 오늘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정감사 계획서를 의결했습니다.

정보위는 오는 20일 국정원 국감을 실시한 뒤, 다음날인 21일 오전 여야 각각 2명 씩 해킹 전문가를 대동해 국정원 현장 검증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검증 방식을 놓고 새누리당은 로그파일 등 자료 열람은 의원들만 하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전문가들이 직접 자료를 열람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을 전해졌습니다.

정보위는 국정원 감사와 별도로 21일 오후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국감을, 19일에는 경찰청과 국군기무사령부에 대한 국감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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