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원톱’…구자철·남태희, 측면 뚫는다!

입력 2015.10.08 (22:40) 수정 2015.10.0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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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레퀴야)가 쿠웨이트 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8일 쿠웨이티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 경기에 4-2-3-1의 포메이션으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라오스와 레바논 원정에서는 4-1-4-1의 전술을 사용했지만, 이번 쿠웨이트 전에는 변화를 줬다.

'원톱'으로는 석현준(비토리아FC)이 배치됐다. 석현준은 라오스·레바논 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관심을 모은 좌우 날개에는 구자철과 남태희가 포진했다.

구자철은 레바논 원정에 이어 손흥민이 없는 대표팀의 왼쪽을 맡게 됐고, 3개월여만에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남태희는 쿠웨이트의 오른쪽을 뚫게 된다.

남태희는 올해 초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 예선 쿠웨이트 전에서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권창훈(수원)이 발탁됐다. 권창훈은 라오스와 레바논 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을 뽐내 전진 배치됐다.

미드필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조율한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희(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배치됐다.

레바논전에 이어 김승규(울산)가 골문을 지킨다.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는 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시작된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10승4무8패로 앞서 있지만, 쿠웨이트 원정은 2승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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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8 22:40:33
    • 수정2015-10-08 22:40:42
    연합뉴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남태희(레퀴야)가 쿠웨이트 전에서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빈자리를 메울 적임자로 낙점됐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8일 쿠웨이티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4차전 원정 경기에 4-2-3-1의 포메이션으로 쿠웨이트를 상대한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달 라오스와 레바논 원정에서는 4-1-4-1의 전술을 사용했지만, 이번 쿠웨이트 전에는 변화를 줬다.

'원톱'으로는 석현준(비토리아FC)이 배치됐다. 석현준은 라오스·레바논 전에 이어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의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과 이청용이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관심을 모은 좌우 날개에는 구자철과 남태희가 포진했다.

구자철은 레바논 원정에 이어 손흥민이 없는 대표팀의 왼쪽을 맡게 됐고, 3개월여만에 슈틸리케호에 승선한 남태희는 쿠웨이트의 오른쪽을 뚫게 된다.

남태희는 올해 초 호주에서 열린 아시안컵 조별 예선 쿠웨이트 전에서도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결승골을 넣으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는 권창훈(수원)이 발탁됐다. 권창훈은 라오스와 레바논 전에서 연속골을 터뜨리는 등 공격력을 뽐내 전진 배치됐다.

미드필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정우영(빗셀 고베)이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조율한다.

수비는 왼쪽부터 박주호(도르트문트),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희(알 힐랄),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배치됐다.

레바논전에 이어 김승규(울산)가 골문을 지킨다.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는 8일 밤 11시55분(한국시간) 시작된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10승4무8패로 앞서 있지만, 쿠웨이트 원정은 2승2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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