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애리조나·텍사스 대학서 잇따라 총격…2명 사망, 4명 부상

입력 2015.10.10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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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와 텍사스의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두 명이 사망하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애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의 노던애리조나대 당국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시 20분쯤 기숙사 근처의 주차장에서 두 패로 나뉜 남학생들이 다툼을 벌이던 도중 18살 스티브 존스가 권총을 쏴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존스를 현장에서 체포해 1급 살인죄와 가중폭행 등 혐의로 수사 중이며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텍사스서던대의 학생 아파트 단지에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 총격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대학 당국은 이 사건이 벌어지기 몇 시간 전 똑같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또 다른 총격이 발생했다고 알리고 캠퍼스에 경찰관들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파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집단 총격살인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에서 총기 관리 법안의 필요성에 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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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애리조나·텍사스 대학서 잇따라 총격…2명 사망, 4명 부상
    • 입력 2015-10-10 05:21:22
    국제
미국 애리조나와 텍사스의 대학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두 명이 사망하고 네 명이 다쳤습니다. 애리조나 주 플래그스태프의 노던애리조나대 당국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시 20분쯤 기숙사 근처의 주차장에서 두 패로 나뉜 남학생들이 다툼을 벌이던 도중 18살 스티브 존스가 권총을 쏴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용의자 존스를 현장에서 체포해 1급 살인죄와 가중폭행 등 혐의로 수사 중이며 부상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어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텍사스서던대의 학생 아파트 단지에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쯤 총격이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대학 당국은 이 사건이 벌어지기 몇 시간 전 똑같은 아파트 단지 근처에서 또 다른 총격이 발생했다고 알리고 캠퍼스에 경찰관들을 증강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일 오리건 주 로즈버그의 엄파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는 집단 총격살인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에서 총기 관리 법안의 필요성에 관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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