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2천만 원↑…강남 고분양가 도미노
입력 2015.10.10 (07:26)
수정 2015.10.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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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없앤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을 막을 장치는 마땅치 않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시영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입니다.
내후년 입주를 앞두고 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Eng+지난해 1차 분양에서 84㎡ 분양가는 6억 6천만 원 선.
하지만 이번 달 2차 분양의 경우 1년 만에 2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녹취> 분양 관계자(음성변조) : "물가 상승률이나 자잿값 인상이 약간 감안이 된 것 같아요. 동호수나 위치도 (작년에 비해)나쁘지 않고요."
이번 달 천5백 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오는 강남의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3㎡ 분양가가 2천5백만 원 선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는 2백만 원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올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데다가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고분양가 현상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3.3㎡ 평균 분양가는 1344만 원으로 이미 지난해보다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상탭니다.
이처럼 과열 양상에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적절한 분양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없앤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을 막을 장치는 마땅치 않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시영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입니다.
내후년 입주를 앞두고 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Eng+지난해 1차 분양에서 84㎡ 분양가는 6억 6천만 원 선.
하지만 이번 달 2차 분양의 경우 1년 만에 2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녹취> 분양 관계자(음성변조) : "물가 상승률이나 자잿값 인상이 약간 감안이 된 것 같아요. 동호수나 위치도 (작년에 비해)나쁘지 않고요."
이번 달 천5백 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오는 강남의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3㎡ 분양가가 2천5백만 원 선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는 2백만 원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올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데다가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고분양가 현상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3.3㎡ 평균 분양가는 1344만 원으로 이미 지난해보다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상탭니다.
이처럼 과열 양상에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적절한 분양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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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만에 2천만 원↑…강남 고분양가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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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0 07:28:16
- 수정2015-10-10 22:27:28
<앵커 멘트>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없앤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을 막을 장치는 마땅치 않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시영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입니다.
내후년 입주를 앞두고 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Eng+지난해 1차 분양에서 84㎡ 분양가는 6억 6천만 원 선.
하지만 이번 달 2차 분양의 경우 1년 만에 2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녹취> 분양 관계자(음성변조) : "물가 상승률이나 자잿값 인상이 약간 감안이 된 것 같아요. 동호수나 위치도 (작년에 비해)나쁘지 않고요."
이번 달 천5백 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오는 강남의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3㎡ 분양가가 2천5백만 원 선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는 2백만 원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올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데다가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고분양가 현상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3.3㎡ 평균 분양가는 1344만 원으로 이미 지난해보다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상탭니다.
이처럼 과열 양상에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적절한 분양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없앤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가격 인상 도미노 현상을 막을 장치는 마땅치 않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구의 시영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입니다.
내후년 입주를 앞두고 골조 공사가 한창입니다.
Eng+지난해 1차 분양에서 84㎡ 분양가는 6억 6천만 원 선.
하지만 이번 달 2차 분양의 경우 1년 만에 2천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녹취> 분양 관계자(음성변조) : "물가 상승률이나 자잿값 인상이 약간 감안이 된 것 같아요. 동호수나 위치도 (작년에 비해)나쁘지 않고요."
이번 달 천5백 가구의 일반 분양 물량이 나오는 강남의 또 다른 재건축 아파트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3.3㎡ 분양가가 2천5백만 원 선으로 결정됐지만 올해는 2백만 원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원갑(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올들어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된 데다가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고분양가 현상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의 3.3㎡ 평균 분양가는 1344만 원으로 이미 지난해보다 100만 원 가까이 오른 상탭니다.
이처럼 과열 양상에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적절한 분양가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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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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