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익명제보 ‘갑질’ 사건 22건 직권조사

공정위는 익명제보센터를 통해 접수한 제보 가운데 22건을 직권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가 국회 정무위원회 박병석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익명제보센터가 개설된 올 3월부터 6개월 동안 모두 207건의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공정위는 이 가운데 제보 내용이 구체적이고 법 위반 여부를 신속히 확인할 필요가 있는 22건을 지난 7월부터 직권조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접수된 제보 가운데 3건은 법 위반 사실을 확인해 미지급 대금 9억 원을 청산하도록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