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은행 열매 채취를 위해 이번달부터 기동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446명의 인력을 투입해 작압차와 진동 수확기 등을 갖춘 '채취 기동반'을 운영한다며 120다산콜센터와 각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고하면 접수 뒤 24시간 이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악취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 버스 정류장이나 건널목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심어져 있는 은행 암나무를 근처 녹지지대로 옮겨 싦거나 냄새가 나지 않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1만4천 여 그루에 달하는 서울시내 은행나무 가운데 암나무는 10% 정도로 수나무로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그루당 2-3백만원에 달합니다.
은행나무 열매 악취는 열매가 땅에 떨어진 뒤 외피 부분이 부패하면서 내뿜는 독성 물질과 은행산이 냄새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한편 기동반이 수거한 은행 열매는 시민들에게 제공되거나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또 자치구별로 구청 공무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열매를 떨어뜨리면 주워갈 수 있는 '열매 줍기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446명의 인력을 투입해 작압차와 진동 수확기 등을 갖춘 '채취 기동반'을 운영한다며 120다산콜센터와 각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고하면 접수 뒤 24시간 이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악취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 버스 정류장이나 건널목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심어져 있는 은행 암나무를 근처 녹지지대로 옮겨 싦거나 냄새가 나지 않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1만4천 여 그루에 달하는 서울시내 은행나무 가운데 암나무는 10% 정도로 수나무로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그루당 2-3백만원에 달합니다.
은행나무 열매 악취는 열매가 땅에 떨어진 뒤 외피 부분이 부패하면서 내뿜는 독성 물질과 은행산이 냄새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한편 기동반이 수거한 은행 열매는 시민들에게 제공되거나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또 자치구별로 구청 공무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열매를 떨어뜨리면 주워갈 수 있는 '열매 줍기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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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약취 민원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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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0 10:22:16
은행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은행 열매 채취를 위해 이번달부터 기동반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446명의 인력을 투입해 작압차와 진동 수확기 등을 갖춘 '채취 기동반'을 운영한다며 120다산콜센터와 각 구청 공원녹지과로 신고하면 접수 뒤 24시간 이내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악취의 근원을 없애기 위해 버스 정류장이나 건널목 주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심어져 있는 은행 암나무를 근처 녹지지대로 옮겨 싦거나 냄새가 나지 않는 수나무로 교체하는 작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11만4천 여 그루에 달하는 서울시내 은행나무 가운데 암나무는 10% 정도로 수나무로 교체하는 데 드는 비용은 그루당 2-3백만원에 달합니다.
은행나무 열매 악취는 열매가 땅에 떨어진 뒤 외피 부분이 부패하면서 내뿜는 독성 물질과 은행산이 냄새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한편 기동반이 수거한 은행 열매는 시민들에게 제공되거나 경로당과 복지관 등에 기증될 예정입니다.
또 자치구별로 구청 공무원들이 장비를 이용해 열매를 떨어뜨리면 주워갈 수 있는 '열매 줍기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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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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