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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키, 7⅓이닝 무실점…세인트루이스, NLDS 1차전 승리
입력 2015.10.10 (11:51) 수정 2015.10.10 (22:05) 연합뉴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11번이나 차지한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4-0으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오른손 선발 존 래키였다.

래키는 7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8번째 승리(5패)다.

래키는 4회 1사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5회까지는 안타를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6회초 선두타자 애디슨 러셀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늘렸다.

컵스는 7회에도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가 유격수 앞으로 향하는 기습번트로 출루했다.

하지만 래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앤서니 리조를 1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컵스 선발 존 레스터도 7⅓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1사 후 스티븐 피스코티가 우익수 쪽 2루타로 출루했고, 맷 홀리데이가 중전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승부를 끝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미 팜이 레스터의 시속 140㎞짜리 컷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쳤다.

레스터는 맷 카펜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피스코티는 바뀐 투수 페드로 스트럽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승기를 굳혔다.

올해 정규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승(62패)을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도 기분 좋게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 2차전에서 제이미 가르시아를 선발로 예고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컵스는 2차전 선발로 카일 헨드릭스를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 래키, 7⅓이닝 무실점…세인트루이스, NLDS 1차전 승리
    • 입력 2015-10-10 11:51:04
    • 수정2015-10-10 22:05:08
    연합뉴스
월드시리즈 우승을 11번이나 차지한 '가을 좀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디비전시리즈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내셔널리그 최강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서 시카고 컵스를 4-0으로 제압했다.

승리의 주역은 오른손 선발 존 래키였다.

래키는 7⅓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그의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8번째 승리(5패)다.

래키는 4회 1사까지 단 한 명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 5회까지는 안타를 내주지 않는 노히트 노런 행진을 이어갔다.

6회초 선두타자 애디슨 러셀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이닝을 늘렸다.

컵스는 7회에도 선두타자 카일 슈와버가 유격수 앞으로 향하는 기습번트로 출루했다.

하지만 래키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앤서니 리조를 1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컵스 선발 존 레스터도 7⅓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1사 후 스티븐 피스코티가 우익수 쪽 2루타로 출루했고, 맷 홀리데이가 중전 적시타를 쳐 타점을 올렸다.

1-0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홈런 두 방을 터뜨리며 승부를 끝냈다.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미 팜이 레스터의 시속 140㎞짜리 컷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좌월 솔로포를 쳤다.

레스터는 맷 카펜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피스코티는 바뀐 투수 페드로 스트럽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월 투런 아치를 그리며 승기를 굳혔다.

올해 정규시즌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100승(62패)을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포스트시즌 첫 경기도 기분 좋게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 2차전에서 제이미 가르시아를 선발로 예고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컵스는 2차전 선발로 카일 헨드릭스를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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