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김지훈·김진혁, 그레코로만형 ‘금 합창’

입력 2015.10.10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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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26·일병)과 김진혁(26·상병)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훈은 1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카렌 아슬라니얀(아르메니아 육군 이병)을 3-0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김지훈은 상대에게 기술 점수를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우세한 전력 속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 나선 김진혁도 저스틴 레스터(미국 육군 병장)를 맞아 3-1로 이기고 '금빛 환호'를 외쳤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김진혁은 기술점수를 6포인트나 쌓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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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슬링 김지훈·김진혁, 그레코로만형 ‘금 합창’
    • 입력 2015-10-10 18:02:19
    연합뉴스
김지훈(26·일병)과 김진혁(26·상병)이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레슬링 그레코로만형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훈은 10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급 결승에서 카렌 아슬라니얀(아르메니아 육군 이병)을 3-0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김지훈은 상대에게 기술 점수를 단 한 점도 내주지 않는 우세한 전력 속에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남자 그레코로만형 75㎏급 결승에 나선 김진혁도 저스틴 레스터(미국 육군 병장)를 맞아 3-1로 이기고 '금빛 환호'를 외쳤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도 출전했던 김진혁은 기술점수를 6포인트나 쌓는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며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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