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학 잇단 총격…강의실 총기 휴대 허용 논란
입력 2015.10.10 (21:23)
수정 2015.10.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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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대학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열 명이 숨진 오레곤주 대학 사건이 일어난지 8일 만에 또 두 건이나 벌어졌는데요.
이 와중에 텍사스 주에선 강의실에 총을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확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연이은 총성에 대학 기숙사의 정적은 산산이 깨졌습니다.
두 패로 갈린 남학생들의 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진 직후였습니다.
<녹취> 파울러(애리조나 대학 경찰서장) : "용의자가 상대편 학생 4명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은 치료 중입니다."
18살 신입생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이번에는 텍사스의 한 대학 학생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이 와중에 텍사스주 한쪽에서는 대학 강의실내 총기 휴대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총을 가져가도 실내에는 들어갈 수 없었는데 실내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녹취> 그리샴(총기휴대 찬성) : "내년 8월 1일이 기대됩니다. 텍사스의 대학들이 더 안전해진다는 의미지요."
이 대학 교수 3백 명은 강의실 총기 반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퇴를 표명한 교수도 있습니다.
<녹취> 스피로(총기 휴대 반대) : "교수이자 학부모로서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에서는 텍사스 등 7개 주가 학교 내 총기 휴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잇단 총격 사건 속에 미국언론은 일 년에 3천 4백 정이 넘는 총기가 정신질환 이력자와 전과자에게 팔리고 있다며 총기 판매의 허점을 질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에서 대학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열 명이 숨진 오레곤주 대학 사건이 일어난지 8일 만에 또 두 건이나 벌어졌는데요.
이 와중에 텍사스 주에선 강의실에 총을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확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연이은 총성에 대학 기숙사의 정적은 산산이 깨졌습니다.
두 패로 갈린 남학생들의 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진 직후였습니다.
<녹취> 파울러(애리조나 대학 경찰서장) : "용의자가 상대편 학생 4명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은 치료 중입니다."
18살 신입생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이번에는 텍사스의 한 대학 학생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이 와중에 텍사스주 한쪽에서는 대학 강의실내 총기 휴대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총을 가져가도 실내에는 들어갈 수 없었는데 실내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녹취> 그리샴(총기휴대 찬성) : "내년 8월 1일이 기대됩니다. 텍사스의 대학들이 더 안전해진다는 의미지요."
이 대학 교수 3백 명은 강의실 총기 반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퇴를 표명한 교수도 있습니다.
<녹취> 스피로(총기 휴대 반대) : "교수이자 학부모로서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에서는 텍사스 등 7개 주가 학교 내 총기 휴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잇단 총격 사건 속에 미국언론은 일 년에 3천 4백 정이 넘는 총기가 정신질환 이력자와 전과자에게 팔리고 있다며 총기 판매의 허점을 질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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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학 잇단 총격…강의실 총기 휴대 허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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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10 22:28:15
<앵커 멘트>
미국에서 대학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열 명이 숨진 오레곤주 대학 사건이 일어난지 8일 만에 또 두 건이나 벌어졌는데요.
이 와중에 텍사스 주에선 강의실에 총을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확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연이은 총성에 대학 기숙사의 정적은 산산이 깨졌습니다.
두 패로 갈린 남학생들의 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진 직후였습니다.
<녹취> 파울러(애리조나 대학 경찰서장) : "용의자가 상대편 학생 4명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은 치료 중입니다."
18살 신입생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이번에는 텍사스의 한 대학 학생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이 와중에 텍사스주 한쪽에서는 대학 강의실내 총기 휴대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총을 가져가도 실내에는 들어갈 수 없었는데 실내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녹취> 그리샴(총기휴대 찬성) : "내년 8월 1일이 기대됩니다. 텍사스의 대학들이 더 안전해진다는 의미지요."
이 대학 교수 3백 명은 강의실 총기 반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퇴를 표명한 교수도 있습니다.
<녹취> 스피로(총기 휴대 반대) : "교수이자 학부모로서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에서는 텍사스 등 7개 주가 학교 내 총기 휴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잇단 총격 사건 속에 미국언론은 일 년에 3천 4백 정이 넘는 총기가 정신질환 이력자와 전과자에게 팔리고 있다며 총기 판매의 허점을 질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에서 대학 내 총격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열 명이 숨진 오레곤주 대학 사건이 일어난지 8일 만에 또 두 건이나 벌어졌는데요.
이 와중에 텍사스 주에선 강의실에 총을 갖고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이 확정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이른 새벽 연이은 총성에 대학 기숙사의 정적은 산산이 깨졌습니다.
두 패로 갈린 남학생들의 다툼이 주먹다짐으로 번진 직후였습니다.
<녹취> 파울러(애리조나 대학 경찰서장) : "용의자가 상대편 학생 4명을 쏴 1명이 숨지고 3명은 치료 중입니다."
18살 신입생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사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이 이번에는 텍사스의 한 대학 학생아파트에서 총격이 발생했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이 와중에 텍사스주 한쪽에서는 대학 강의실내 총기 휴대를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학교에 총을 가져가도 실내에는 들어갈 수 없었는데 실내 반입을 허용하는 법안이 주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녹취> 그리샴(총기휴대 찬성) : "내년 8월 1일이 기대됩니다. 텍사스의 대학들이 더 안전해진다는 의미지요."
이 대학 교수 3백 명은 강의실 총기 반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퇴를 표명한 교수도 있습니다.
<녹취> 스피로(총기 휴대 반대) : "교수이자 학부모로서 정말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미국에서는 텍사스 등 7개 주가 학교 내 총기 휴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잇단 총격 사건 속에 미국언론은 일 년에 3천 4백 정이 넘는 총기가 정신질환 이력자와 전과자에게 팔리고 있다며 총기 판매의 허점을 질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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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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