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K팝스타 공연을 공짜로 보려면?

K팝스타 공연부터 EDM쇼까지 무료로

화창한 가을, 올림픽공원을 걸으며 이색 문화를 체험해보면 어떨까. 여기다 식음료와 K팝스타 공연이 무료라면?

KBS가 월드라디오 아랍어방송 개시 4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워커톤(walkathon)! 한-아랍"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열리는 한국과 중동의 친선 스포츠 행사다.

70년대 중동에서 달러를 벌어왔던 산업 역군, 제 2중동 붐을 이끌 청년들, 중동의 한류 팬들은 물론 아랍 현지에서 초청된 KBS아랍어방송 대표 청취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림픽공원

▲올림픽공원 내부 전경.

올림픽공원 내부 코스 4km를 약 1시간 걷고 주최측이 준비한 무대 행사와 부대행사를 즐기는 일정이다.

우선 중동 현지 학생들이 준비한 특별 무대와 K-Pop스타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한국과 중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아랍 전통문화 공연, 문화 퀴즈쇼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국내 10여개 아랍권 대사관들이 준비한 문화 체험 부스도 있다.

행사 마지막에는 EDM(전자댄스음악) 공장장 박명수 사단 소속 DJ 찰스가 진행하는 디제잉쇼가 예정돼 있다.

참가자들에게는 케밥과 음료가 무료다. 무슬림들을 위한 할랄인증 라면과 휴대용 등산방석도 제공된다.

무료 제공 기념품

▲ 무료로 제공되는 기념품.

KBS아랍어방송은 1975년 9월부터 시작해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22개국 아랍어권 청취자를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며 한국어 보급, K-Pop 등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국제아랍어방송

한편 KBS 아랍어방송은 이번 행사 내용을 11월 6일 방송할 예정이다.

참가방법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 참가신청 및 행사소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