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 돈 쓴 사람 67% “은행서 못 빌려서”

입력 2015.10.11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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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대의 고금리 대출을 하는 대부업체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거부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서민정책금융상품 신청자 77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67%는 은행 같은 제도권 금융회사에 대출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설문 대상자 가운데 37%는 정책금융상품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사금융을 포함한 다른 대출기관에 다시 찾아가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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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업체 돈 쓴 사람 67% “은행서 못 빌려서”
    • 입력 2015-10-11 01:01:48
    경제
연 30%대의 고금리 대출을 하는 대부업체 이용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거부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금융연구원 이규복 연구위원이 내놓은 보고서를 보면 서민정책금융상품 신청자 77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67%는 은행 같은 제도권 금융회사에 대출 신청을 했다가 거부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설문 대상자 가운데 37%는 정책금융상품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사금융을 포함한 다른 대출기관에 다시 찾아가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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