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투자 매력, 31개 신흥국 가운데 최고 수준”

올해 3분기 자산의 투자매력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신흥국 가운데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국제금융협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3분기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비중에서 우리나라는 0.498% 포인트가 올라 31개 신흥국 가운데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0.438% 포인트가 올라 상승률이 두 번째로 높았고 인도와 멕시코, 폴란드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최근 위안화 가치를 절하한 중국은 비중이 2.174% 포인트가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제금융협회는 경기 침체 등으로 다른 신흥국들의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린 반면 우리나라는 자금 유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