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턱 찾아온 생소한 감염병 ‘뎅기·치쿤구니야’

입력 2015.10.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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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이나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의 생소한 감염병이 국내로 들어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감염병학회에서 메르스 이후 뎅기열이나 치쿤구니야 등의 감염병이 한국에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상은 국내 기후가 이들 질병을 옮기는 모기가 서식하기에 알맞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해당 감염병의 환자 수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뎅기열 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으며, 지난해 일본에서는 도쿄 도심의 '요요기 공원'을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70명 넘게 발생해 방역 당국이 공원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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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문턱 찾아온 생소한 감염병 ‘뎅기·치쿤구니야’
    • 입력 2015-10-11 09:54:48
    사회
뎅기열이나 치쿤구니야열 등 해외의 생소한 감염병이 국내로 들어와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대한감염학회 김우주 이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감염병학회에서 메르스 이후 뎅기열이나 치쿤구니야 등의 감염병이 한국에서 유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상은 국내 기후가 이들 질병을 옮기는 모기가 서식하기에 알맞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해당 감염병의 환자 수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3년과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뎅기열 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했으며, 지난해 일본에서는 도쿄 도심의 '요요기 공원'을 중심으로 뎅기열 환자가 70명 넘게 발생해 방역 당국이 공원을 폐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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