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서, 시즌 첫 국제대회서 ‘개인 최고점 우승’

입력 2015.10.11 (10:05) 수정 2015.10.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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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희망 김진서(19·갑천고)가 2015-2016시즌에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진서는 11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아이스 스타'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64점, 예술점수(PCS) 71.66점에 감점 1점을 받아 144.30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5.26점과 합해 총점 209.56점을 받은 김진서는 대회 1위에 올랐다.

김진서로서는 실전에서 4회전 점프를 처음 시도했다는 의미가 있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진서는 첫 번째 점프로 쿼드러플 토루프에 도전했다.

착지가 깔끔하지는 못했지만 201년 4월 국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4회전을 뛰어 박수를 받았다.

개인 최고 점수도 갈아치웠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14.30점은 올해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종전 최고점 138.11점을 뛰어넘었고, 총점 209.56점 역시 지난해 10월 온드레이 네팔라 트로피에서의 207.34점을 경신했다.

김진서는 "시즌 첫 대회라 떨렸다"며 "쇼트프로그램에선 긴장해서 실수도 있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기뻐했다.

김진서는 오는 3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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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서, 시즌 첫 국제대회서 ‘개인 최고점 우승’
    • 입력 2015-10-11 10:05:24
    • 수정2015-10-11 10:05:49
    연합뉴스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희망 김진서(19·갑천고)가 2015-2016시즌에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김진서는 11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아이스 스타'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64점, 예술점수(PCS) 71.66점에 감점 1점을 받아 144.30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5.26점과 합해 총점 209.56점을 받은 김진서는 대회 1위에 올랐다.

김진서로서는 실전에서 4회전 점프를 처음 시도했다는 의미가 있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진서는 첫 번째 점프로 쿼드러플 토루프에 도전했다.

착지가 깔끔하지는 못했지만 201년 4월 국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4회전을 뛰어 박수를 받았다.

개인 최고 점수도 갈아치웠다.

프리스케이팅 점수 14.30점은 올해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받은 종전 최고점 138.11점을 뛰어넘었고, 총점 209.56점 역시 지난해 10월 온드레이 네팔라 트로피에서의 207.34점을 경신했다.

김진서는 "시즌 첫 대회라 떨렸다"며 "쇼트프로그램에선 긴장해서 실수도 있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준 것 같아서 좋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기뻐했다.

김진서는 오는 30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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