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접전’ 두산 김현수, 왼발 통증으로 교체

입력 2015.10.11 (16:41) 수정 2015.10.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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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7)가 왼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7회초 수비 때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5회말 득점 상황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2-2로 맞선 5회말 1사 만루, 오재원의 중견수 뜬공이 나오자 3루주자 김현수는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공과 김현수가 거의 동시에 홈 플레이트를 향했다.

김현수는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했다.

박동원이 공을 놓치면서 세이프. 김현수는 득점을 올렸지만, 고통을 호소하며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간단히 치료를 받고 6회초 수비를 소화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김태형 두산 감독은 7회초 수비 때 김현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두산 관계자는 "김현수가 왼쪽 발목과 무릎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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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 접전’ 두산 김현수, 왼발 통증으로 교체
    • 입력 2015-10-11 16:41:15
    • 수정2015-10-11 17:22:13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27)가 왼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1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했으나, 7회초 수비 때 장민석으로 교체됐다.

5회말 득점 상황에서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2-2로 맞선 5회말 1사 만루, 오재원의 중견수 뜬공이 나오자 3루주자 김현수는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공과 김현수가 거의 동시에 홈 플레이트를 향했다.

김현수는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했다.

박동원이 공을 놓치면서 세이프. 김현수는 득점을 올렸지만, 고통을 호소하며 홈 플레이트 근처에서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김현수는 간단히 치료를 받고 6회초 수비를 소화했지만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김태형 두산 감독은 7회초 수비 때 김현수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두산 관계자는 "김현수가 왼쪽 발목과 무릎에 통증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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