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일 22점…삼성, SK 제압하고 공동 3위

입력 2015.10.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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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에서 나란히 서울을 연고로 하는 삼성과 SK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85-78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삼성은 6승5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가 됐고 SK는 5승6패가 되면서 부산 케이티,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6위로 밀렸다.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정규리그에서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삼성 이상민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의 '오빠 감독' 맞대결에서는 지난 시즌 개막 후 5라운드까지 문경은 감독이 5연승으로 압도했다가 이후 이상민 감독이 3연승으로 반격하는 모양새다.

전반을 42-42로 마친 두 팀은 3쿼터 막판까지도 57-57로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3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2득점과 송창무의 2점슛으로 62-57로 점수 차를 벌리며 4쿼터에 돌입했다.

삼성은 4쿼터에만 8점을 넣은 김준일과 5점을 보탠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SK의 추격을 7점 차로 따돌렸다.

삼성 김준일이 22점, 라틀리프는 21점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드워릭 스펜서가 나란히 20점씩 넣은 SK는 경기 도중 김민수가 목을 다쳐 실려나가 패배의 아픔이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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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준일 22점…삼성, SK 제압하고 공동 3위
    • 입력 2015-10-11 20:06:24
    연합뉴스
프로농구에서 나란히 서울을 연고로 하는 삼성과 SK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은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K와 홈 경기에서 85-78로 이겼다. 최근 2연승을 거둔 삼성은 6승5패로 전주 KCC와 함께 공동 3위가 됐고 SK는 5승6패가 되면서 부산 케이티, 안양 KGC인삼공사와 함께 공동 6위로 밀렸다.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정규리그에서 SK를 상대로 3연승을 거뒀다. 삼성 이상민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의 '오빠 감독' 맞대결에서는 지난 시즌 개막 후 5라운드까지 문경은 감독이 5연승으로 압도했다가 이후 이상민 감독이 3연승으로 반격하는 모양새다. 전반을 42-42로 마친 두 팀은 3쿼터 막판까지도 57-57로 팽팽한 기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3쿼터 종료 1분을 남기고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2득점과 송창무의 2점슛으로 62-57로 점수 차를 벌리며 4쿼터에 돌입했다. 삼성은 4쿼터에만 8점을 넣은 김준일과 5점을 보탠 문태영의 활약을 앞세워 SK의 추격을 7점 차로 따돌렸다. 삼성 김준일이 22점, 라틀리프는 21점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드워릭 스펜서가 나란히 20점씩 넣은 SK는 경기 도중 김민수가 목을 다쳐 실려나가 패배의 아픔이 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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