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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갈등 계속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야당 ‘총력 저지’
입력 2015.10.11 (21:01) 수정 2015.10.11 (23:3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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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12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정부와 여당,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야당은 황우여 부총리 해임건의안을 내기로 하는 등 총력 저지에 나섰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이어 20일 가량 행정예고를 한 후 다음 달 초쯤 국정 교과서 발행체제를 관보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국정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부는 곧바로 교과서 개발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정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 건 오는 2017년 3월부터입니다.

새누리당은 11일 교육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통합 국정 교과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좌 편향된 현행 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우리 헌법 대신 민중 주권에 근거한 김일성 주체 사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긴급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국정화 추진을 총력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12일 제출하고 시민단체와 연대 투쟁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문제는 군사 작전과 같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여야 모두 정기국회는 물론 내년 총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대치가 갈수록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야당 ‘총력 저지’
    • 입력 2015-10-11 20:44:59
    • 수정2015-10-11 23:38:40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가 12일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정부와 여당,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정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야당은 황우여 부총리 해임건의안을 내기로 하는 등 총력 저지에 나섰습니다.

류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12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방침을 공식 발표합니다.

교육부는 이어 20일 가량 행정예고를 한 후 다음 달 초쯤 국정 교과서 발행체제를 관보에 고시할 예정입니다.

국정화 방침이 확정됨에 따라 교육부는 곧바로 교과서 개발작업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국정 교과서로 수업을 받는 건 오는 2017년 3월부터입니다.

새누리당은 11일 교육부와 당정협의를 열어 통합 국정 교과서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좌 편향된 현행 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녹취> 김정훈(새누리당 정책위의장) : "우리 헌법 대신 민중 주권에 근거한 김일성 주체 사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긴급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어 국정화 추진을 총력 저지하기로 했습니다.

황우여 교육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12일 제출하고 시민단체와 연대 투쟁도 벌이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종걸(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국사 교과서를 국정 교과서로 바꾸는 문제는 군사 작전과 같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를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여야 모두 정기국회는 물론 내년 총선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대치가 갈수록 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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