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골판지로 무장하는 이색 결투 행사

입력 2015.10.12 (06:48) 수정 2015.10.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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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시절 자주 하던 종이접기 시간을 추억하면서 스포츠 선수처럼 팽팽한 승부도 겨룰 수 있는 호주의 별난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작 신호와 함께 상대에게 돌진하는 사람들!

저마다 가진 무기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칼부터 갑옷, 그리고 타고 다니는 비행기까지 모두 종이 골판지로 만든 것들입니다.

이 별난 행사의 이름은 '박스 워즈'!

우리말로 '상자 전쟁'이란 뜻으로 지난 2002년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참가자들은 버려진 골판지나 안 쓰는 종이 상자로 각자의 개성을 담거나 진짜 뺨치는 종이 공예품을 만든 뒤, 본 행사에선 상대팀의 작품을 부서뜨리기 위해 팽팽한 결투를 벌인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종이접기의 추억을 되살리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된 '박스 워즈'!

호주를 넘어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할 뜻을 밝히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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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골판지로 무장하는 이색 결투 행사
    • 입력 2015-10-12 06:47:30
    • 수정2015-10-12 07: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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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시절 자주 하던 종이접기 시간을 추억하면서 스포츠 선수처럼 팽팽한 승부도 겨룰 수 있는 호주의 별난 행사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시작 신호와 함께 상대에게 돌진하는 사람들!

저마다 가진 무기로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요.

자세히 보니 칼부터 갑옷, 그리고 타고 다니는 비행기까지 모두 종이 골판지로 만든 것들입니다.

이 별난 행사의 이름은 '박스 워즈'!

우리말로 '상자 전쟁'이란 뜻으로 지난 2002년 호주 멜버른에서 처음 시작됐는데요.

참가자들은 버려진 골판지나 안 쓰는 종이 상자로 각자의 개성을 담거나 진짜 뺨치는 종이 공예품을 만든 뒤, 본 행사에선 상대팀의 작품을 부서뜨리기 위해 팽팽한 결투를 벌인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종이접기의 추억을 되살리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자리까지 마련된 '박스 워즈'!

호주를 넘어 스코틀랜드와 네덜란드, 그리고 러시아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할 뜻을 밝히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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