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택 창고 불…부산 자갈치 시장 주차타워 고장

입력 2015.10.12 (09:33) 수정 2015.10.12 (10: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북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축제가 열리던 부산 자갈치 시장 인근에서는 주차타워가 고장이 나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뼈대만 남은 건물에서 벌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 있는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안에 있던 고추 건조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도로가 온통 희뿌연 연기로 뒤덮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서 1톤 화물차 적재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박스 등이 실려 있던 적재함에 담뱃불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에서는 6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 중인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대전시 중구 태평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운전자 37살 김 모 씨가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채 잠이 들어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28%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제가 열리던 부산 자갈치 시장 인근에서는 주차타워가 고장 나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자갈치 시장 인근에 있는 주차 타워의 하차 기계가 고장이 나 자동차 출고가 중지됐습니다.

이 때문에 수십 명의 관광객들이 자정까지 차량 출고를 기다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북 주택 창고 불…부산 자갈치 시장 주차타워 고장
    • 입력 2015-10-12 09:34:25
    • 수정2015-10-12 10:56:58
    930뉴스
<앵커 멘트>

충북의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축제가 열리던 부산 자갈치 시장 인근에서는 주차타워가 고장이 나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뼈대만 남은 건물에서 벌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에 있는 한 주택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안에 있던 고추 건조기 등이 불에 탔습니다.

도로가 온통 희뿌연 연기로 뒤덮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강서구 녹산동에서 1톤 화물차 적재함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폐박스 등이 실려 있던 적재함에 담뱃불이 떨어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서울 구로구 서해안로에서는 6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정차 중인 차량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대전시 중구 태평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운전자 37살 김 모 씨가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운채 잠이 들어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28%로 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축제가 열리던 부산 자갈치 시장 인근에서는 주차타워가 고장 나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자갈치 시장 인근에 있는 주차 타워의 하차 기계가 고장이 나 자동차 출고가 중지됐습니다.

이 때문에 수십 명의 관광객들이 자정까지 차량 출고를 기다리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